-3월6일부터 3일간 호놀룰루 전역

하와이관광청은 ‘제21회 호놀룰루 페스티벌’이 오는 3월6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난 20여 년간 하와이의 대표적 문화 축제로 자리한 호놀룰루 페스티벌은 환태평양 지역과 하와이 지역 주민들 간의 문화 교류와 경제협력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알로하로 맺어진 우정’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불꽃놀이와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 라이브공연, 갈라디너, 푸드 페스티벌, 마라톤 등이 하와이 컨벤션 센터와 호놀룰루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일인 6일에는 아·태 국가의 고유 문화 및 전통 악기를 체험하는 ‘에듀케이셔널 스쿨투어’, 하와이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이 선보이는 지역음식을 맛보고 다양한 공연을 즐기는 ‘프레드십 갈라’ 등이 열린다.

7일과 8일에는 각종 라이브밴드 공연, 훌라 경연대회 등이 열리며, 로컬 푸드 페스티벌 ‘와이키키친’, 마라톤 경주 ‘호놀룰루 레인보우 에키덴’, 각 국에서 1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크래프트 페어’ 등이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날에 열리는 ‘그랜드 퍼레이드 및 불꽃 축제’가 칼라카우아 거리에서 개최된다. 각 나라의 문화적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하와이, 한국, 일본, 대만, 알래스카, 필리핀, 타히티, 호주 등 참가국들의 전통의상 소개와 함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www.honolulufestival.com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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