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인, 해외여행 평균 167만원 소비

  • Editor. 신지훈
  • 입력 2015.02.24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스터카드 ‘소비자 구매 우선순위 조사’
-가장 가고 싶은 도시 파리·뉴욕·시드니

한국인이 해외여행을 할 때에 1인당 167만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마스터카드가 서울과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 중 은행계좌를 소유한 18~64세 4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구매 우선순위 조사(MasterCard survey of Consumer Purchasing Priorities)’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업무 목적을 제외한 해외여행 시 1인당 평균 166만8,926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를 여행할 때 1인이 사용하는 경비 40만1,730원의 약 4배 정도 된다.
해외여행 경비 가운데 항공료 등 교통비가 3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숙박비(22%), 외식비(16%), 쇼핑(12%), 유흥비(10%)등 순으로 지출이 컸다. 가장 여행을 떠나고 싶은 도시를 묻는 질문(중복응답 가능)에는 14%가 프랑스 파리라고 답했고, 미국 뉴욕(9%), 호주 시드니(5%)가 뒤를 이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국가로는 미국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호주(53%), 캐나다(42%) 등이 꼽혔다. 미국과 호주는 지난 조사 결과에도 각각 1위와 2위를 차치한 곳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마스터카드 측은 분석했다.

해외여행 패턴과 관련해서는 조사 응답자의 59%가 지난해 적어도 한 번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응답했다. 이 중 84%는 올해에도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자주 해외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 Copyrights ⓒ (주)여행신문 www.traveltimes.co.kr & 트래비 www.travi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