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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환절기 천식 “스트레스 먼저 풀어 주세요”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5.03.04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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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많은 3월, 천식의 주범은?

천식은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를 동반하는 만성 질환이다. 반복되는 기침으로 호흡곤란, 손떨림, 불면 등 삶의 질 저하의 문제가 동반되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천식 증상으로 인해 심리적, 사회적으로 위축되기 쉽다. 

3월은 학생들에게는 입학 및 새로운 학기의 시작, 직장인들에게는 인사 이동, 이사 등 환경적인 변화가 유난히 많은 달인데 이는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다. 봄철 꽃가루나 황사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 환경도 한몫을 하지만 잦은 환경 변화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요인인 것이다. 천식은 기관지의 확장과 수축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다. 이러한 내부 장기의 움직임은 ‘자율신경’이라는 신경계의 지배를 받는데 인체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율신경의 조절력이 고장 나 버린다. 이를 ‘자율신경 실조증’이라고 한다.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거나,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심한 압박감을 느끼는 공황장애 또한 자율신경 실조증의 한 증상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자율신경계의 문제인 천식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우선 자율신경 실조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인체의 신경계와 호르몬계 그리고 장부의 기능은 모두 연결되어 있고 이것이 조화로울 때 인체의 면역력 역시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잦은 감정기복과 불안감 그리고 사소한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자율신경계의 조절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심장박동, 호흡기능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그 결과 기관지의 수축과 확장이라는 자연스러운 리듬을 깨지게 만든다. 
한마디로 천식 치료의 시작은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편안한 마음을 갖고 심적인 안정을 찾는 것이 지름길이라는 결론이다.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프리허그 한의원 박건 원장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3분 운동법
-손뼉 치기 
-머리 잡고 목을 앞뒤로 굽혔다 펴기
-양손바닥을 뜨겁게 문질러 안구에 갖다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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