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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의 모든 것,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

  • Editor. 신지훈
  • 입력 2015.03.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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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부터 11일까지 하와이 아일랜드서 개최

세계 최대 규모의 훌라 축제중 하나인 ‘제52회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Merrie Monarch Festival)’이 4월5일부터 11일까지 하와이 아일랜드 전역에서 개최된다고 하와이관광청이 지난 16일 밝혔다.
매년 4월 하와이 아일랜드의 힐로(Hilo)에서 일주일간 개최되는 이 페스티벌은 나눔과 존중을 중시하는 알로하 정신을 기반으로, 하와이 전통 춤인 훌라의 역사와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하와이 대표 문화 축제 중 하나다. 힐로 시빅 센터에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호올라울레아(Ho’olaule’a)’를 시작으로 매일 정오에 진행하는 ‘프리 미드데이 엔터테인먼트’, 하와이 전통 공예품 전시회와 무료 훌라 클래스 및 시연회, 그리고 훌라 경연대회 등이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 10시30분에 힐로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메리 모나크 로열 퍼레이드(Merrie Monarch Royal Parade)’로 일정은 마무리 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하와이 뿐 아니라 미국 본토, 아시아에서 온 훌라 고수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테마의 훌라 콘테스트다. 미스 알로하 훌라 콘테스트를 포함, 전통 훌라인 ‘카히코(Kahiko)’ 및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훌라인 ‘아우아나(Auana)’ 등을 선보인다. 에디스 카나카올레 테니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입장료는 1인당 5~30달러. www.merriemonarch.com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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