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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성급 ‘퀸 엘리자베스호’ 여왕의 귀환

  • Editor. 손고은
  • 입력 2015.03.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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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첫 기항 이어 다시 부산 찾아
-승객 1,873명 중 한국국적 승객 6명
 
여왕의 귀환이었다. 지난 21일, 바다 위의 여왕이라 일컬어지는 퀸 엘리자베스호가 부산을 다시 찾았다. 퀸 엘리자베스호는 175년 역사의 큐나드(Cunard) 사의 7성급 럭셔리 크루즈로 지난 2010년 10월 첫 취항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에 의해 명명돼 그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번 기항은 지난해 3월22일 부산에 첫 기항한 이래 두 번째 방문이다. 

퀸 엘리자베스 호는 지난 1월10일 런던 사우스햄프턴 항을 출발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드니, 나가사키 등 각국의 대도시를 거쳐 부산 영도 국제크루즈 터미널에 입항했다. 총 9만900톤의 크루즈에는 31개국의 승객 1,873명과 약 50개국에서 온 960여 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세계일주 중이다.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객실 등급에 따라 4개의 레스토랑이 마련되어 있으며 카지노, 스파, 쇼핑센터, 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특히 이번 세계일주에는 한국 국적의 승객 6명이 탑승했다. 큐나드 사 관계자는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아니지만, 그만큼 크루즈에 대한 한국 시장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국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퀸 엘리자베스호의 다음 목적지는 중국 상해다. 오는 5월10일 121일 간의 세계일주를 마치고 런던 사우스햄프턴 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부산 글·사진 = 손고은 기자 ke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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