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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소중한 발 아껴 주세요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5.04.0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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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계절이다. 
걷기만큼이나 쉽고도 간단하게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이 또 있으니 바로 발 마사지다. 
하루에 5분,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피로를 
풀어 주는 셀프 발 마사지 방법을 소개한다. 
 

발은 몸을 다스리는 모든 급소가 모여 있는 ‘인체의 축소판’이다. 수많은 경락과 경혈이 모여 있어 오장육부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원활한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을 자극하면 아픔을 느끼게 되는데 그만큼 발바닥 전체에 좋은 자극을 주는 일은 매우 필요하고 중요하다. 

실제로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발끝까지 내려온 혈액이 위로 되돌아가려면 심장의 힘만으로는 어렵다. 그런 이유로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때 발 마사지를 해 주면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별히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더라도 아침저녁 샤워 후 양쪽 발을 5분씩 마사지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무실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책상 모서리에 때때로 발바닥을 문질러 자극해 주거나 둥근 캔을 발바닥 밑에 놓고 굴리고 손으로 발바닥 안쪽의 움푹한 곳을 꾹꾹 눌러 주면 좋다. 그 밖에도 발뒤꿈치 주무르기, 손으로 발가락 젖히기, 양손으로 발목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쓸어 주거나 엄지발가락 옆 누르기 등 짬짬이 발에 신경 써 주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단, 발 마사지를 할 때에는 한 부위를 5분 이상 하지 말고 한 번에 3~4회, 1분 정도 해 주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식사 후에는 1시간 30분 정도 지나서 하는 것이 좋고 마사지가 끝난 후에는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외부 기온이 너무 낮다든가 찬물에 갑자기 발을 담그거나 구두나 양말 등이 너무 작아 꽉 조이는 경우, 발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발이나 다리를 꼬고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것 역시 혈액순환에 좋지 않다. 만약 여행 중 장시간 앉아서 이동할 경우 발끝이나 발가락을 조금씩 움직여 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의무부장(정형외과 전문의)
 
발이 건강해지는 습관
①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사이를 매일 마사지하듯 만져 준다.
② 발은 늘 깨끗하게 씻고 잘 말려 주어야 하며 로션을 자주 발라 준다.
③ 발톱은 일자로 깎아 날카롭지 않게 다듬고 너무 깊이 깎지 않도록 조심한다.
④ 티눈, 사마귀, 굳은살, 무좀, 물집 등 이상이 있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한다.
⑤ 두툼하고 발에 잘 맞는 면양말과 신발을 신도록 한다.
⑥ 특히 하이힐을 신을 때는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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