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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남자’와 여행 가실래요?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5.04.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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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자에 따라 여행은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알아서’ 멋진 남자들과 동행한다면 이보다 확실한 보험이 있을까. 
 

Fashion & Photo
전명진의 스타일 이탈리아 8일
일정 인천-밀라노-피렌체-친퀘테레-밀라노-인천
기간 2015년 6월14~21일 
동행자 감각 넘치는 사진가 전명진. 팟캐스트 ‘탁PD의 여행수다’의 공동 진행자이자 EBS세계테마기행 <모로코>편과 <1박2일>에도 출연했고, 패션과 건축사진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패션촬영차 이탈리아를 방문하면서 쌓아 온 그의 인맥은 참가자들에게 애프터파티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까지 보장해 준다. 
내용 매년 1월과 6월에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남성 패션페어 ‘피티 이마지네 워모Pitti Immagine Uomo’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다. 세계적인 패션 디렉터이자 남성 패션의 아이콘인 닉 우스터 같은 패션 트렌드 세터들이 총출동하는 자리다. 그러나 이 쇼를 관람하는 일정은 단 하루뿐. 냉정과 열정의 도시 피렌체, 패션의 성지 밀라노, 북이탈리아의 수려한 해안 비경을 안고 있는 친퀘테레를 여행하며 패션뿐 아니라 미술, 건축 등 미美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여행이므로 여성 참가자를 적극 환영한단다. 
요금 약 290만원(불포함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문의 Link & Leave  02-508-8273
 www.linkandleave.com 
 

Camping Caravan & Nature
탁PD의 뉴질랜드 그랜드슬램 캠퍼밴 여행 14일
일정 인천-오클랜드-무리와이-카이이워-오포노니-하루루-코로만델-로토루아-와이오타푸-타우포-롱가리로 국립공원-와이토모-카라무-오클랜드-인천
기간 2015년 9월 출발 예정
동행자 탁재형 PD. <도전! 지구 탐험대>, <EBS 세계테마기행> 등을 연출해 오지전문PD, 방랑PD로 알려진 탁PD는 3월 중순 현재, 뉴질랜드에서 캠퍼밴을 타고 여행 중이다. 오지에서의 생존법을 익히 알고 있는 그와의 캠핑 여행은 그만큼 시행착오가 적고, 안전하고, 즐거울 것이 뻔하다. 그가 진행하는 인기 팟캐스트 <탁PD의 여행수다>의 재미가 매일밤 모닥불가에서 모락모락 연기를 피워 올린다. 행여 서운한 참가자가 있을까 봐 이 캠퍼밴, 저 캠퍼밴에 골고루 동행한다고. 
내용 3월에 실시했던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은 반응이 뜨거워 차량을 추가로 섭외했었다. 탁PD의 매력도 매력이지만 호수와 폭포, 해안절벽, 화산 지형까지 원시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는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캠퍼밴이기 때문. 황홀한 풍경을 만나면 멈춰 서서 모닥불 앞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고, 날이 밝으면 다시 뉴질랜드 북섬 전역의 대자연을 누비는 여정이다. 승마, 낚시, 번지 점프 등의 액티비티도 추가할 수 있다.
요금 약 340만원(홀리데이 파크 및 캠핑카 사이트 비용, 식대 등 불포함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문의 Link & Leave  02-508-8273 
 www.linkandleave.com 
 
Contemporary Art
김신의 유럽현대미술여행 14일
일정 인천-암스테르담-안흠-뒤셀도르프-파리-롱샹-디종-야간열차-베니스-피렌체-로마-기내-인천
기간 2015년 7월30일부터
동행자 김신 대표. 유럽철도패스와 호텔예약 전문 업체를 운영하는 그는 ‘파리를 100번도 넘게 다녀온 남자’다. 그림이 좋다며 틈틈이 유럽 미술관을 탐방한 그는 몇해 전 <트래비>에 유럽미술관 소개를 연재하기도 했었는데, 급기야 홍익대 문화예술경영 MBA과정까지 마쳤다. 마음 맞는 이들과 유럽미술기행을 시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문여행사까지 설립하게 된 것이 6년 전. 늦깎이 미술애호가의 스토리텔링은 그가 쌓은 현장 경험의 총체다. 
내용 잘 알려진 유럽의 유명한 미술관, 갤러리만 도는 뻔한 일정이 아니다. 초행자들은 찾아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 시골의 작은 미술관과 갤러리는 그 자체가 작품이다. 르 코르뷔제가 설계한 ‘롱샹성당’이나 예술과 자연의 조화가 돋보이는 숲속 미술관 ‘홈브로히’가 그렇다. 물론 이 프로그램의 절정은 세계 최대의 현대 미술전인 베니스 비엔날레를 관람하는 것이지만 빈센트 미술관을 가는 길에 돈 맥클린의 노래 ‘빈센트’를 함께 듣는 등의 소소한 재미가 곳곳에 숨어 있다. 출발 전에 현대미술강좌도 들을 수 있으니 보름간의 여행이 끝나면 당신의 눈에는 현대미술의 지형도가 뚜렷이 보일 것이다. 
요금 495만원(입장료 등 불포함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문의 유로스테이션  02-776-7900   www.ttd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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