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필리핀, 미식 여행지로 주목 받는다

  • Editor. 차민경
  • 입력 2015.04.14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식업 행사 ‘마드리드 퓨전’ 유치
-4월 필리핀 전역서 ‘맛 축제’ 열려
-필리핀관광청, SNS로 기념 이벤트

오는 4월24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세계적 미식 박람회인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 행사가 열린다. 세계적 요식업 행사를 앞두고 필리핀은 ‘필리핀의 맛(Flavors of the Philippines)’ 축제를 4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등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4월24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마드리드 퓨전은 2003년 시작된 요식업 행사로, 유명 셰프들과 식품음료 관계자들, 미식가 등이 참여한다. 요식업계에 대한 새로운 정보, 노하우, 제품 등을 공유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국제미식가총회가 열려 스페인과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슐랭급 셰프들이 요리 트렌드와 기술혁신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교육 포럼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이 아시아 최초로 마드리드 퓨전을 유치하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를 기념해 필리핀은 4월 한 달 동안 필리핀 전역에서 필리핀의 맛 축제를 연다. 마닐라에서는 타파스 페스티벌, 시식 투어 행사, 이동식 푸드 트럭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유명 레스토랑, 호텔, 바, 쇼핑몰, 주말시장 등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에서도 필리핀관광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PHLTOURISM)과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pltourism)에서 ‘필리핀의 맛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페이스북과 카페에서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뒤 가장 좋아하는 필리핀 음식과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1명에게 인천-마닐라 왕복항공권 2매(유류할증료 제외), 3명에게는 말린 망고 1박스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30일이다. 

한편, 대대적인 행사를 앞두고 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지사장은 “필리핀 음식은 한국 음식과 공통점이 많아서 한국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필리핀의 김치찌개라고 할 수 있는 시니강, 갈비찜과 맛이 비슷한 아도보, 통돼지구이인 레천 등 대표적인 필리핀 요리 외에 어떤 음식을 선호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차민경 기자
- Copyrights ⓒ (주)여행신문 www.traveltimes.co.kr & 트래비 www.travi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