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랠리, 1월3일부터 개최
일명 ‘지옥의 랠리’라 불리 우며 최악의 운전 조건으로 유명한 다카르랠리가 페루에서 개최된다. 페루관광청은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인 ‘2016 다카르랠리(Dakar Rally)’가 페루에서 열린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2016 다카르랠리는 2016년 1월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를 거치는 일정이다. 페루에서의 경주코스는 리마-피스코, 피스코-나스카, 나스카-아레퀴파, 아레퀴파-푸노로 이어지며, 페루가 다카르랠리 코스에 포함된 것은 2012,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다.
다카르랠리 에티엔느 라빈(Etienne Lavigne) 이사는 “페루의 수도 리마가 2016 다카르랠리의 출발지가 될 것”이라며 “페루 정부와 함께 세부사항을 계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루관광청 마갈리 실바(Magali Silva) 청장도 “다카르랠리 개최는 관광분야뿐 아니라 체육분야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루는 넓은 영토 곳곳에 고대 문명의 흔적과 다양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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