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코레일 공동…100명 선발 춘천 자전거길 체험
한국관광공사는 코레일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체험 이벤트 ‘아빠와의 여행을 부탁해’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초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국내 레저스포츠여행상품 공모전에서 제안된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상품 홍보를 위한 것이다. 오는 11일까지 이벤트 홈페이지(www.ktoleports.com)에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연을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발해 오는 20일 여행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20일 행사 참가자는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춘천역에 도착한 후 소양호와 의암호의 자전거길 23km를 달린다. 전철 이동 중에는 레크리에이션, 풍선아트 공연 등이 열린다. 자전거 여행 중에도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관람, 물레길 카누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임시열차편 8량을 제공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은 당일 일정으로 쉽고도 저렴하게 양질의 자전거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여행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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