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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쟁이 여행자의 비밀도구

  • Editor. 손고은
  • 입력 2015.12.03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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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양의 캐리어를 열어 보면 누구라도 놀란다.
반듯하게 접힌 옷이며 아이템별로 담아 놓은 파우치는 기본이다.
여행지에서도 다르지 않다.
K양이 귀띔해 준 깔끔한 여행자의 도구는?
 
 
1. 따로 챙기지 말 것! 
여자라면 여행 중에도 피부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기초화장품이며 마스크 팩까지 챙기는 일은 고민스럽다. 리더스 코스메틱의 ‘인솔루션 아쿠아링커 퍼스트 앰플 마스크’라면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준다. 시험관 형태의 케이스에는 원액 에센스로 꽉 찬 마스크 팩이 들어 있다. 23ml 넉넉한 용량으로 마스크 팩 사용 후에도 2~3일은 에센스로 거뜬히 쓸 정도로 충분하다. 에센스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다 쓴 용기는 다음 여행에 샴푸나 린스, 소형 메이크업 브러시 등을 담을 수 있는 용기로 변신. 100% 식물 추출물을 함유해 탁월한 수분 공급과 안티에이징 효과를 자랑한다.
리더스 코스메틱 인솔루션 아쿠아링커 퍼스트 앰플 마스크 | 1세트(6개) 3만원 
www.leaderseshop.com 

2. 넣지 말고, 끼우자
K양은 정리의 달인이다. 하지만 가방이나 파우치에 아무리 반듯하게 정리해 넣어도 물건은 언젠가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그런 상황이 마뜩치 않았던 그녀는 얼마 전 코쿤Cocoon의 그리드 잇Grid-it 제품에 반하고 말았다. 사각 판형에 고무줄이 쫀쫀하게 얽혀 있는 그리드 잇은 어떤 제품이라도 강력하게 고정시켜 준다.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되어 있으니 상황에 따라 캐리어에 담아도, 가방에 쏙 넣어도 손색없다. 아이패드용 파우치라면 가방을 별도로 챙기지 않아도 될 정도. 
코쿤 그리드 잇 | 사이즈 W 34.4cm, 
D 1.7cm, H 13.3cm  USD19.99  
www.cocoonbags.com

3. 한 방에 통한다
멀티탭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여러 군데 흩어진 콘센트마다 꼽지 않아도 되고 어댑터를 여러 개 챙길 필요가 없으니까. 마루느루의 컬러풀한 스위블 멀티탭은 일단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콘센트마다 알록달록하게 채색돼 있으며 같은 색상의 개별 스위치로 온오프on-off 구분이 쉽고 전력 소모를 방지한다. 멀티탭에는 1,000mA의 대용량 쾌속 충전 USB 포트가 두 개나 있으니 스마트기기 충전도 한 방에 해결 가능하다. 과부하가 걸릴 경우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주니 마음도 놓인다.
마루느루 스위블 멀티탭 | 콘센트 2~6구 
3구 기준 2만9,900원
www.maruneuru.com  

4. 빨랫줄까지 챙겨 간다고?
장기간 여행의 문제는 역시 ‘빨래’다. 특히 여름이라면 땀에 흠뻑 젖은 옷을 그대로 캐리어에 담아 둘 수는 없는 법. K양은 빨래를 하더라도 의자나 테이블과 같은 곳에 올려 두지 않는다. 옷걸이를 가져가지도 않는다. 휴대용 빨랫줄을 챙길 뿐이다. 트래블 메이트의 여행용 빨랫줄이라면 고정용 집게도 따로 필요 없다. 고무줄 두 개를 꼬아 만든 빨랫줄은 신축성이 높아 잘 늘어나며 옷감은 고무줄 사이에 끼워 걸어 두면 된다. 빨랫줄 끝에는 고정용 고리와 흡입판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설치하기 편리하다. 
트래블 메이트 여행용 빨랫줄 | 사이즈 약 141cm(최대 200cm)  5,000원 
www.travelmate.co.kr
 
글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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