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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겨울여행 면역력을 사수하라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5.12.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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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여행 시즌이 왔다. 
기말고사를 끝낸 학생들에게는 겨울방학이, 
직장인들에게는 비수기 할인의 기회가 찾아오는 계절. 
겨울여행시 면역력 저하를 막는 팁을 소개한다.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프리허그한의원 박건 대표원장
 
1. 만성질환이 있다면 여행 전 의사와 상담하라

이맘때쯤이면 한의원을 방문하는 피부질환, 천식 환자에게 꼭 여행계획이 있느냐고 묻곤 한다. 3~4일 이상 장기간 여행 후 갑자기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의 건조한 날씨와 큰 일교차는 아토피, 건선 등의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여행계획이 있다면 평소에 복용하던 약이나 사용하던 보습제를 충분히 챙겨 가는 것이 좋다.
 
2. 너무 무리한 일정은 금물!

20~30대 젊은이들은 종종 여행일정을 무리하게 잡는다. 특히 겨울철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하루 종일 돌아다니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여행방식은 체력을 방전시켜 면역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 여행 중 하루 동안 무리한 일정을 소화했다면 그 다음날은 맛있는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이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3. 과일·채소 섭취로 수분과 비타민을 지키자

건조하고 추운 날씨엔 비타민, 수분, 섬유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다만 해외에서 생소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은 소화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국에서 평소에 먹던 것과 비슷한 녹황색 채소나 양파, 무 등을 많이 먹을 것을 추천한다. 또한 여행 중에는 평소보다 물을 적게 마시게 되는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피부 보습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4. 언제나 일교차에 대비하자

더운 나라든 추운 나라든, 생소한 기후의 지역을 여행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일교차에 단단히 대비해야 면역력을 지킬 수 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준비해 어떤 기온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토피 질환이 있는 사람은 기온, 습도 변화와 미세먼지 등에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5. 간단한 상비약을 준비해 가자

소화제, 해열제, 종합감기약, 파스 등은 여행 중 꼭 한 번쯤은 필요한 상비약들이다. 외국어에 능통해 해외에서도 약국에서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작은 증상에도 해외에선 치료제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아토피, 지루성피부염 등 가려움이나 따가움 증상이 있다면 아토피 보습제와 미스트 등을 충분히 챙겨 가는 것이 좋다. 아토피 질환이 있는 사람은 소화기관도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식체, 복통, 설사, 변비 등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는 음식을 더 꼭꼭 씹어 먹고,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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