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2월10·13일 ‘설 퍼레이드’
-1,000여명 국제 공연단, 불꽃놀이 등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오는 음력 설 연휴, 마카오에서 즐길 수 있는 ‘붉은 원숭이의 해, 마카오 음력 설 퍼레이드(Parade for Celebration of the Year of the Monkey)’를 선보인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는 음력 설 퍼레이드는 2월10일, 13일 총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약 1,000여명의 공연단이 함께하며 불꽃놀이 등의 특수 효과도 더했다. 

첫 번째 퍼레이드는 2월10일 마카오 과학센터 앞 광장에서 출발한다. 오후 7시30분 ‘오프닝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퍼레이드 전차와 현지 공연 그룹, 한국팀을 포함한 해외 그룹의 참여로 진행되며 마카오 타워 앞 서만호수 광장까지 이어진다. 서만호수 광장에서는 오후 9시45분부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13일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마카오 반도 서북쪽의 선착장에서 시작, 마카오 동북쪽의 이아혼 공원까지 이어진다. 마카오 도보여행 코스 ‘스텝 아웃 마카오’의 5번 코스로 소개된 이 지역은 여행객에게는 다소 생소한 지역이지만 마카오 사람들의 오랜 삶의 터전이다. 마카오 설 퍼레이드의 자세한 일정은 마카오정부관광국 홈페이지(kr.macaotourism.gov.m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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