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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 여행 단짝 누굴 고를까?

  • Editor. 신지훈
  • 입력 2016.03.03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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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기지개 활짝 펴고 야외 활동을 시작할 때다. 
여행, 소풍, 캠핑, 스포츠, 할 것도 많다. 추억도 함께 남겨야 한다. 
추억을 남기기엔 사진이 제격. 카메라를 챙기자.
 

HDR-AS50
액션캠은 사용하기 편리해야 최고
 
소니코리아가 2016년형 콤팩트 액션캠인 ‘HDR-AS50’을 출시했다. 약 3배 강화된 손떨림 보정기능에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여행이나 스포츠, 일상 생활 등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AS50은 기존 모델인 AS20 대비 약 3배 강화된 손떨림 보정 기능인 ‘스테디샷SteadyShot’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 대세로 자리한 드론이나 핼리캠 등 항공 촬영에서도 흔들림이 적은 고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또 기존 소니 액션캠 사용자와 스포츠 선수 등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시 보기 쉽고 빠르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액정 화면 내 아이콘을 삽입, 버튼 조작법 등을 단순화했다. 액션캠을 헬멧이나 자전거 핸들바, 셀카봉 등에 장착해 사용할 경우 영상 녹화 중인 것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본체 앞면, 뒷면, 윗면에 상태 표시등을 추가 설치해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작다고 화질이 나쁠 것이라는 편견은 오해다. AS50은 총 1,190만 화소의 카메라 센서와 초광각 자이스ZEISS 테사 렌즈를 탑재해 조도가 낮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고감도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소니 | HDR-AS50   AS50 단품 24만9,000원, 라이브 뷰 리모트 키트 41만9,000원   store.sony.co.kr
 

PEN-F
클래식하게 완성된 올림푸스의 명작 
 
‘빈티지의 끝판왕’이라 불릴 만하다. 1959년 출시된 올림푸스의 대표적인 카메라인 PEN 시리즈는 디자인과 휴대성,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올림푸스 카메라 역사상 가장 큰 인기를 누리며 올림푸스 대중화의 선구적 역할을 했다. PEN 시리즈 출시 50주년이었던 지난 2009년 7월, PEN 시리즈는 기존의 필름 카메라의 모습을 콘셉트로 해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로 새롭게 탄생했다. 그리고 지난 2월, 80주년을 맞이한 올림푸스는 다시 PEN-F를 출시했다.

PEN-F는 1963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하프 프레임 SLR 카메라 ‘PEN F’의 레트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PEN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올림푸스 일본 본사 디자인 센터의 PEN-F 디자이너인 노하라 다케시도 “PEN-F는 열광적인 카메라 애호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갖고 싶고, 오랫동안 애착을 가질 수 있고, 또 PEN의 역사가 느껴지는 콘셉트로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기능적인 요소는 더욱 발전했다. 올림푸스가 새로 개발한 2,000만 화소의 Live MOS 센서와 최신 화상처리 엔진으로 역대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중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 또한 셔터를 누르고 실제 사진이 촬영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인 셔터 릴리즈 랙도 현재 시중에 나온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빠른 0.044초에 불과해 원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또한 PEN 시리즈 처음으로 내장형 뷰파인더를 탑재해 보다 편리한 촬영환경을 제공한다. 
올림푸스 | PEN-F   바디 150만원, M.ZUIKO DIGITAL 17mm F1.8 렌즈 포함 188만9,000원   www.olympus.co.kr
 

키미션 360
360도 촬영하는 액션캠이 있다고?
 
드디어 니콘이 ‘액션캠’ 제품을 발표했다. 늦은 만큼 평범하지 않다. 힌트는 이름에 있다. 이름이 ‘키미션 360KeyMission 360’이다. 
그렇다. 니콘의 첫 액션캠은 360도 촬영이 가능하다. 전방향을 촬영할 수 있는 키미션 360은 이미지 센서와 니코르 렌즈를 본체 양면에 탑재했다. 한 개의 센서가, 두 렌즈가 담은 결과물을 하나로 합성해 주는 원리다. 액션캠과 아웃도어 카메라의 가장 큰 차이는 ‘탈부착’이다. 액션캠은 작고 가벼워 여러 액세서리를 통해 헬멧이나 자전거 등 어디에나 쉽게 매달 수 있다. 그래서 역동적인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을 수 있는 것. 키미션 360은 몸에 착용할 수 있게 제작돼 편의성을 높였다. 또 4K UHD 해상도의 고화질까지 지원해 현장을 더욱 실감나게 담을 수 있다. 니콘에서 만들어낸 만큼, 니콘의 광학기술과 화상처리 기술도 담았다. 별도의 하우징 없이 수심 30m까지 방수를 지원하고 방한, 방진 및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됐다. 또 손떨림 방지기능과 흔들림 보정 효과 등을 통해 아웃도어, 스포츠 등 역동적인 촬영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니콘 관계자는 키미션 360을 두고 “레저 활동시 액션캠의 각도가 틀어져 버리면 의도했던 영상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 키미션 360은 360도 촬영이 가능해 카메라 각도를 위해 몸을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니콘 | 키미션 360   미정, 2016년 하반기 출시 예정   www.nikon-image.co.kr
 
글 신지훈 기자  사진제공 올림푸스, 소니, 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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