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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도 하노이도 안전한 비엣젯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6.03.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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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30대, 평균 기령 4년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빠르게 하늘길 영토를 넓히고 있는 국내외 저가항공사LCC들. 이제 가까운 해외여행지는 LCC를 타고 가는 것이 일반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저렴한 요금에 속절없이 마음이 끌리다가도 문득 머뭇거려질 때가 있다. ‘안전할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최근 잇달아 발생한 LCC 안전사고들이 그런 우려를 더 키웠다.

그래도 베트남 여행을 갈 땐 걱정을 덜 수 있겠다. 2007년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민간 저비용항공사인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노후항공기를 운항하지 않는다. 2015년에 도입한 9대의 신규항공기를 합해 총 30대 항공기의 평균 기령은 4년.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22대)보다 보유 대수가 많고, 평균 기령이 가장 낮은 항공사(10.3년)보다 월등히 낮은 기령을 기록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앞으로도 최신 항공기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4년 에어버스사에 항공기 100대를 주문했고, 2015년엔 에어버스사와 항공기 30대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매년 8~12대의 신규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비엣젯항공이 도입할 비행기는 에어버스가 보유한 가장 큰 규모의 단일통로형 항공기종이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최신 항공기 도입을 통해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탑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노이·호치민 듀얼 허브…미얀마 신규취항

비엣젯항공은 2014년 7월 인천-하노이 정규편을, 2015년 11월 인천-호치민 정규편을 취항했다. 현재 베트남, 태국, 한국, 타이완,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얀마를 가르는 38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듀얼 허브(하노이·호치민) 전략을 통해 국내외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베트남 북부지방과 동북아시아 노선은 하노이를 거점으로 삼고, 베트남 남부지방과 동남아시아 노선은 호치민을 거점으로 삼는 방식이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2015년 10월에는 호치민-양곤(미얀마) 노선을 주 5회 신규취항하며 베트남과 미얀마를 잇는 주요 하늘길을 새롭게 열었다. 또 2016년에는 일본 등 다른 주요 아시아 국가에도 항공편을 늘릴 예정이다. 
 

에디터 고서령 기자  자료제공 비엣젯항공 Vietjet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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