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특집] 길 위의 일본, 그 길을 걷고 싶다!
[일본여행 특집] 길 위의 일본, 그 길을 걷고 싶다!
  • 트래비
  • 승인 2016.06.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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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지방의 ‘오헨로 순례길’은 그 의미만큼이나 아름다움도 깊다. 
규슈의 17번째 올레 길은 아기자기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나 할까. 
나가노현의 아카사와 자연휴양림 숲길은 편백나무 향 그윽한 치유의 길이다. 
그렇게 일본에는, 걷고 싶은 길이 많다.
 
인생의 길 ‘오헨로 순례길’
 
도쿠시마현·고치현·에히메현·카가와현으로 이뤄진 시코쿠 섬에는 1,2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순례길이 있다. ‘오헨로’라고 불리는 88사찰 순례길이다. 무려 1,400km 이르며 일본인들은 일생에 한 번은 꼭 걸어야 할 ‘인생의 길’로 부른다. 시코쿠 지방 해안선을 따라 자리한 88곳의 사찰을 둘러보는 코스로, 일본 불교 종파 중 하나인 진언종의 창시자인 구카이(홍법대사)가 시코쿠의 해안 길을 걸으며 불교의 가르침을 설파한 이후 생겼다. 이 길에는 시코쿠 지방만의 문화와 자연환경이 오롯이 담겨있다. 북쪽으로는 일본의 지중해라 불리는 ‘세토내해’가 감싸고 있고, 남쪽으로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다.
 

놓칠 수 없는 여유 ‘규슈올레’
 
제주올레의 자매길이라고 할 수 있는 ‘규슈 올레’는 2012년 이래 최근까지 무려 17개의 코스(198.3km)를 오픈했다. 가장 최근에 오픈한 17번째 코스는 나가사키현 남부의 ‘미나미 시마바라 코스’다. 유럽과의 무역 발상지였던 구치노츠 항구에서 시작하는 10.5km의 코스는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용나무 군락 마을, 오래된 등대, 아기자기한 밭길로 이어진다. 길을 걷는 내내 광활한 바다 풍경이 함께 펼쳐져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느낌의 코스라고 할 수 있겠다. 뚜벅뚜벅 자연과 걷고 난 후 즐기는 식사와 온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올 여름 건강한 여행의 목적지로 규슈는 어떨지!
 
 

모든 숲길의 꿈 ‘아카사와’
 
나가노현의 ‘아카사와 자연휴양림’은 모든 숲길이 지향하는 꿈이다. 수령 오래된 편백나무와 측백나무가 향기로운 피톤치드를 내뿜고 ‘일본 알프스’는 장엄한 풍경으로 인간을 압도한다. 일본의 3대 아름다운 숲, 일본 삼림욕의 발상지, 삼림욕 100선, 향기로운 풍경 일본 100선 등 수많은 수식어와 타이틀을 보유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카사와 자연휴양림은 고도 1,080m 높이에 자리 잡고 있다. 숲길은 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총 8개의 코스가 있다. 각 코스 길이는 대부분 2~3km 정도여서 하루에 충분히 다 걸을 수 있다. 옛 목재를 실어 날랐던 옛 열차를 개조해 만든 탐방 열차도 아카사와 휴양림의 명물이다. 
 
▶일본여행 Tip
 

JR-WEST Free Wi-Fi
JR서일본그룹은 방일 외국인 여행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5월10일부터 역과 상업시설에서 ‘JR-WEST Free Wi-Fi’ 서비스 인증 방식을 변경했다. JR서일본그룹은 2016년 3월 기준으로 33개역과 특급 ‘하루카’ 차량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편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본인 등록시 SNS 계정을 통한 인증과 메일주소를 통한 인증 방식으로 변경했다. 한 번 등록하면 8일 동안 JR-WEST Free 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후라노 여행은 단연 쿠루루!
홋카이도 후라노 지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쿠루루’ 버스의 여름철 운행시각표가 나왔다. 마음에 드는 곳에서 내렸다가 다시 타며 후라노를 즐길 수 있다. 운행기간은 7월2일부터 8월21일까지 51일간이며, 1일권은 성인 1,200엔(어린이 및 실버 1,000엔), 2일권은 1,500엔(어린이 및 실버 1,200엔)이다. 티켓은 JR후라노역 ‘후라노·비에이 광역관광센터’와 쿠루루 버스 차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쿠루루 버스는 JR후라노역 앞에서 2가지 코스로 하루 총 7회 운행되며, 후라노 와인공장을 비롯해 후라노 마르쉐, 치즈공방, 포도과즙 공장, 팜 토미타 등 후라노 명소를 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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