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HEALTH] 휴가철, 관절 ‘건강 비상’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6.06.28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이 다가오면서 곧 떠날 휴가계획에 마음이 들뜬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마냥 좋을 것 같은 바캉스 여행에는 어깨부터 발까지 관절 손상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1년간 손꼽아 기다린 휴가가 ‘고생 바캉스’로 끝나지 않도록 미리 관절 건강 대처법을 숙지해 두자.

한 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

장시간 운전을 할 때, 어깨를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을 한 번쯤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고정된 자세는 어깨 근육에 스트레스를 준다. 목과 어깨 주위는 부드럽고 탄력성이 뛰어난 근육이 형성되어 있는데, 한자세로 계속 있으면 만성적인 수축 현상이 일어난다. 근육이 굳어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 결국 젖산이라는 노폐물이 쌓여 피로감과 통증이 찾아온다. 그래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한 시간에 한 번씩은 스트레칭을 해 주어야 한다. 올바른 운전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트에 엉덩이와 등을 밀착시키고, 등받이의 각도는 100~110도 정도가 적당하다.
 
겨우 발목 한 번 삐끗했을 뿐이라니! 

피서지로 손꼽히는 곳은 단연 계곡, 바다, 워터파크 등 물놀이 장소다. 이런 장소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 곳은 발목이다. 돌에 걸려 넘어지거나 바닥에 미끄러지기가 쉽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부상 중 하나는 ‘발목염좌’다. 발목염좌가 생기면 심한 통증과 함께 통증 부위가 부어오르고 멍이 든다. 별 일 아니라는 생각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발목염좌가 반복될 경우 인대가 약해져 발과 발목을 연결하는 뼈가 서로 충돌할 수 있다. 즉 연골에 손상을 입혀 발목관절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는 사실. 그러니 겨우 발목 한 번 삐끗했다고 얕보면 안 된다. 가능한 빨리 냉찜질이나 보조기를 착용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얼음 팩으로 30분간 찜질, 5∼10분간 휴식을 반복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곧 떠날 당신을 위한
휴가지에서의 간단 스트레칭
 
❶ 두 손으로 벽을 짚고 한쪽 발을 앞으로 둔 상태에서 앞쪽 무릎을 살짝 굽힌다.
❷ 발목과 종아리가 당기는 듯한 느낌을 약 10~20초간 유지한다.
❸ 양쪽 무릎을 살짝 굽혀 긴장했던 발목과 종아리를 다시 풀어 준다.
 
 
도움말·자료제공 힘찬병원  에디터 트래비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