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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끝없는 발견! 캐나다 끝발원정대 9기 출범

  • Editor. 천소현
  • 입력 2016.07.05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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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이어지고 있는 캐나다 여행자들의 증가에는 
숨은 조력자들이 있다. 캐나다 자유여행의 개척자들. 
올해도 그들의 끝없는 도전이 계속된다.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9기 끝.발.원정대와 캐나다관광청, 협찬사 관계자들이 지난 6월17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캐나다대사관에 모였다 
 
 
캐나다 끝.발.원정대란? 
캐나다관광청의 슬로건인 ‘캐나다, 끝없는 발견Keep Exploring Canada’의 앞글자를 따서 이름붙인 ‘끝.발.원정대’는 관광청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블로거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103명이 원정대원으로 활동하며 온라인상에서 캐나다 홍보활동을 펼쳤고, 지난 6월10일 9기가 다시 출범했다.
 www.keepexploring.ca/bloggers
 
 
트래비에서 만나는 끝.발. 스토리 
지난해 활동했던 8기 끝.발.원정대의 스토리는 각자의 블로그뿐 아니라 트래비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에서 꿈에 그리던 ‘빨강머리 앤’을 만나고 왔다는 송은정씨(2016년 2월호), 알버타 주Alberta 의 5가지 보물을 만나고 왔다는 우상준씨(2016년 1월호), 유콘Yukon에서 대자연의 감동과 역사의 흔적을 모두 경험했다는 박철민씨(2015년 12월호)의 스토리는 미처 몰랐던 캐나다를 보여 주었다. 올해도 트래비를 통해 끝.발.원정대의 캐나다 스토리를 계속 보실 수 있다. 
 
끝발원정대에게 활동 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이영숙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

개성 강한 블로거들의 캐나다 여행 출사표

아홉 번째 원정대가 출범했다. 지난 6월10일 캐나다대사관에는 11명의 끝.발.원정대가 모여 각자의 여행 포부를 밝혔다. 2009년 시작된 캐나다관광청의 끝.발.원정대는 ‘끝없는 발견Keep Exploring’이라는 캐나다관광청의 슬로건에서 이름을 따온 것. 해외관광청에서 주최하는 블로그 마케팅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까지 총 103명의 원정대가 맞춤형 일정으로 캐나다 여행을 다녀온 뒤 연간 500개 이상의 포스팅으로 캐나다 전역에 대한 여행 콘텐츠를 생산해 왔다. 캐나다의 경우 상대적으로 노년층의 여행자들이 많아서 여행경험이 구전으로만 전해질 뿐 온라인상의 정보가 많지 않았던 상황을 극복한 것이 바로 파워블로거로 이뤄진 끝.발.원정대의 활약이었다. 

출범식은 원정대원 각자의 소개로 시작됐다. 캐나다에서 중학교 시절을 보냈지만 기억이 가물거려서 다시 꼭 가 보고 싶었다는 광고회사 AE 엄지씨, 남편과 함께 리허니문을 떠나겠다는 함정선씨, 매년 자신을 위한 선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다는 웹디자이너 정윤희씨, 높은 문화의 힘을 알리고 싶다는 공연기획자 고은혜씨, 꼼꼼하게 캐나다를 여행하고 싶다는 박수진씨,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으로 캐나다 여행을 쓰고 싶다는 박은경씨, ‘캐나다 자연의 끝’이라는 유콘을 담아 오고 싶다는 사진가 민지연씨, 조명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이라 오로라에 관심이 많다는 변주향씨, <빨강머리 앤>의 열렬한 팬이어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에 꼭 가고 싶었다는 노수지씨, 유일한 남성 원정대원으로 취업준비생이지만 여행자의 꿈을 지켜 나가고 싶다는 오화준씨까지 개성 강한 원정대원들이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다. 국내 여행 중이라 참석하지 못한 공예가 심상은씨는 화면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영숙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한국 시장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여행 블로거들의 활동이 중요한 시장이다. 어디서 캐나다 여행 정보를 얻는지 조사하면 한국시장만 유일하게 블로그 정보가 3위 안에 든다”며 원정대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시장은 11개의 캐나다 해외마켓 중 하나로 5년 연속 레저 마켓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캐나다 방문자수가 18만8,58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6%나 성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어캐나다, 델타항공, 알버타관광청, 비아레일, 알라모렌터카 등 이들의 도전을 지원하는 협찬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3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9기 끝.발.원정대는 내년 3월까지 각자의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해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온타리오 주, 노스웨스트 준주, 알버타 주, 유콘 준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까지 9개 여행지 중 선택 지역을 다녀오게 된다. 이들이 작성할 블로거 여행기는 캐나다 자유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중요한 정보 제공은 물론 동기 부여가 될 예정이다.  

글 천소현 기자  사진제공 캐나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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