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에서 온 내 옆의 브라질
지구 반대편에서 온 내 옆의 브라질
  • 정현우
  • 승인 2016.07.26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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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으로 꽉 차 있는 8월의 뜨거운 밤들.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다가 브라질 여행이 간절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 브라질은 너무 멀다고? 
그렇지 않다!
 

브라질 국민간식
하이, 파스텔Hi, Pastel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와 친구들이 ‘환장하던’ 브라질떡볶이를 기억하는가. 비록 떡볶이 가게는 아니지만 홍대 앞 브라질 간식가게를 소개한다. 상파울루에서 10년 이상 거주했다는 김다인 사장이 2010년부터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 ‘하이 파스텔’이다. 파스텔은 밀가루 반죽에 고기와 야채를 소로 넣고 기름에 튀겨낸 브라질의 국민간식이다. 겉보기엔 군만두처럼 보이지만 기름기가 적고 바삭해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크림 치킨, 토마토 포크 치킨, 비프와 치즈, 치즈의 4가지 속재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양파와 파프리카가 버무려진 야채를 넣어 먹으면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향이 좋은 마라꾸자Maracuja와 망고 등의 열대과일 주스, 브라질 원두커피로 마무리하면 들어갔을 때부터 나올 때까지 마치 브라질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누릴 수 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2길 26  
가격: 파스텔 4,000원, 토마토 포크 스파게티 9,000원  
운영시간: 18:00~02:00, 일요일 휴무
 

고기맛이 따봉
따봉 브라질Tabom Brazil

애인이 없어도 ‘안심’하세요. 이태원역 1번 출구 ‘따봉 브라질’ 레스토랑 앞에 놓인 입간판의 문구이다. 안창살, 안심스테이크 등 7가지 종류의 스테이크와 샐러드바를 3만원 가격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곳. 무한리필 식당이지만 손님을 일일이 챙겨 준다. 브라질 출신 셰프가 직접 테이블을 다니며 원하는 부위를 물어보고 고기를 썰어 준다. 스테이크를 배불리 즐겼다고 자리를 뜨기엔 이르다. 이곳에서 반드시 먹어 봐야 하는 파인애플이 남아 있다. 평범한 파인애플이 되기를 거부한다는 듯 시나몬 가루와 설탕을 올려 구워낸 것으로 따봉 브라질만의 별미다. 스테이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칠레와 아르헨티나산 와인을 비롯해 호주, 프랑스산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도 구비하고 있다. 과라나 음료나 구아바 주스를 더한다면 더욱 브라질 현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161  
가격: 스테이크, 샐러드바 무한리필 3만1,900원  
운영시간: 주중 18:00~01:00, 주말 11:30~15:00, 17:30~02:00, 월요일 휴무
 

삼바가 있는 삶
에스꼴라 알레그리아Escola Alegria

브라질 문화가 좋아 홍대 앞에서 삼삼오오 시작했던 음악 공동체가 어느덧 10주년이 됐다. 우리말로 ‘기쁨의 학교’를 뜻하는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커뮤니티의 이야기다. 함께 모여 북 치고, 노래하고, 춤추는 에스꼴라 알레그리아가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해 온 것은 바로 삼바 스쿨이다. 브라질 문화를 배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신청자를 모집, 춤과 노래, 악기 등의 워크숍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 삼바 댄스팀, 삼바 합창단 등 활동분야도 다양하다. 이렇게 꾸려진 커뮤니티는 교육과 연습을 거쳐 각종 축제에 참가해 퍼레이드 공연을 벌이기도 한다. 워크숍뿐만 아니라 각종 파티도 주말마다 열린다. ‘바 알레그리아Bar Alegria’에서 브라질 음식을 먹으며 라이브 삼바 음악을 즐기는 파티나 브라질 재즈 공연에도 참여해 보자. 삼바와 보사노바 리듬에 취하는 뜨거운 여름밤, 브라질에 와 있는 듯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32길 20  
 
글·사진 정현우 인턴기자  사진제공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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