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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VR군, 그곳으로 데려다 줘!

  • Editor. 정현우
  • 입력 2016.08.30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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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콘텐츠 경쟁으로 더 ‘하태핫태’지고 있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시장).
가상현실 여행을 떠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를 한 손에
벌써 VR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관광청이 있다. 세계적인 VR 제조사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와 공동개발해 지난 3월 ‘베이거스 VR’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한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이다. 
VR영상을 통해 라스베이거스 메인 스트리트에서 운전을 하고, 관객이 되어 클럽 공연도 함께 즐기다 보니 정말 라스베이거스에 와 있나 싶다. 따로 VR기기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1인칭 시점으로 영상이 움직여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www.facebook.com/vegaskorea
 

올인클루시브란 이런 것!
클럽메드(Club Med)는 리조트 브랜드로는 드물게 VR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럽메드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 페이지의 VR영상을 통해 직접 리조트에 방문하지 않고도 클럽메드의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를 살펴볼 수 있는데다가 객실을 미리 둘러보고 룸서비스도 체험 가능하다. 몰디브 피놀루 빌라에서 천혜의 자연을 감상한 뒤에 프랑스 발 토렌스 리조트에서 스키도 탈 수 있으니 그야말로 VR로 가능한 세계여행이다.
www.youtube.com/clubmed
 
 
내가 푹 빠진 호주 이야기
호주정부관광청은 페이스북을 활용해 ‘내가 푹 빠진 호주 이야기’ VR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호주 출신 배우이자 영화 <토르>의 주인공이었던 크리스 햄스워스가 캠페인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360도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VR영상이 20개나 된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에서 스노클링을 체험하고 해안 절벽에 자리한 12사도 바위(Twelve Apostles) 위를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오르는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으니 VR영상 하나로 호주가 눈앞에 펼쳐진다.
www.facebook.com/wowaustralia
 
 
니콜 키드먼과 비행기 타기
에티하드항공은 배우 니콜 키드먼과 가상현실 영화 <리이매진Reimagine>을 제작했다. 분량은 6분이지만 6개월 동안 최신 VR기술로 촬영된 <리이매진>은 관객에게 뉴욕에서 아부다비까지 에티하드항공의 A380편을 타고 직접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를 통해 2층 항공기의 이코노미부터 퍼스트 클래스까지의 인테리어는 물론 니콜 키드먼이 즐기는 에티하드항공의 기내 편의시설을 만날 수 있다.  
vr.etihad.com
 

●VR Products
 

 
편안해야 더 즐겁다
삼성전자가 이전 모델 대비 19%나 무게를 줄여 출시한 기어VR.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에 부드러운 쿠셔닝폼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삼성 기어VR |  12만원대
 

접는 재미, 보는 재미
구글이 규격을 만든 저가의 VR기기. 렌즈결합 골판지를 순서대로 접어서 만드는 재미가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가다. 6인치 이하 스마트폰이면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카드보드 |  5,000원대
 

가성비의 강자
중국 최대 VR기기 제조사 폭풍마경의 네 번째 시리즈.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나 한국시장에서도 점유율이 높다. 리모콘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폭풍마경4 |  5만원대
 
 
글 정현우 기자  사진제공 라스베이거스관광청, 호주정부관광청, 클럽메드, 에티하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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