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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 α

  • Editor. 김예지
  • 입력 2016.10.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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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잠 자던 자전거를 끌고 집밖을 나서자니, 왠지 모를 이 허전한 느낌은 뭐지?
잊지 말자, 라이딩에 필요한 건 그저 자전거만이 아니란 사실.
 
 
지나가는 풍경을 한 편의 영상으로
소니 HDR-AS50

자전거를 타는 이유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역시 ‘풍경’을 빼놓을 수 없겠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스쳐가는 풍경을 뚫고 도로를 달릴 때, ‘이 맛에 라이딩 하지’라는 생각이 절로 드니 말이다. 그런데 휙휙 지나가는 이 장면들을 고이 붙잡아 둘 방법은? 당연히 있다. 소니 콤팩트 액션캠 HDR-AS50으로 주변 경치를 담는 것. 그냥 찍는 것도 버거운데 달리면서 촬영이 웬말인가,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이전 제품보다 약 3배나 손 떨림 보정 기능을 강화했다. 라이브 뷰 리모트(Live View Remote)를 부착하면 실시간으로 찍히는 영상을 확인하면서 촬영모드나 화질을 설정할 수도 있다. 영상 편집도 문제없다. ‘하이라이트 무비 메이커(Highlight Movie Maker)’ 기능을 이용하면 알아서 척척 주요 장면들만 추출, BGM까지 깔아 한 편의 영상을 제작해 준다. 나만 보기 아까운 가을날의 풍경, SNS란 자고로 이런 걸 공유하라고 존재하는 거다.
홈페이지: store.sony.co.kr   
 
 
든든한 자전거 보디가드
지기

라이딩족이 늘어난 만큼 자전거 도둑도 늘었다. 나 홀로 라이딩이 가끔 난감한 이유다. 잠시 자리를 비우는 사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도둑이 혹시나 내 자전거를 탐내지는 않을지. 묵직한 잠금장치에 자물쇠를 꽁꽁 묶어 놓아도 좀처럼 마음이 놓이질 않는다. 사물인터넷IoT 기업 코너스톤스마트(Coner Stone Smart)의 야심작, 지기(Jeegy)는 이런 라이딩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탄생했다. 안장 밑에 지기를 달고 스마트폰에 지기 전용 앱을 설치한 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최대 70m 이내에서 자전거 주위 상황을 알 수 있다. ‘도난방지 활성’ 상태에서 누군가가 내 자전거에 접근하면 지기에 경보음이 울리고 연결된 스마트폰에도 알람이 울리기 때문. 어디 이뿐인가. 라이딩 시작부터 끝까지 주행거리와 평균속도, 소요시간까지 착실하게 기록해 주니, 보안에서 일정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보디가드가 따로 없다.
홈페이지: www.cssmart.co.kr  
 
 
스피커와 조명 사이
BA-BL1 사운드페인팅 미니

스피커인지 조명인지 헷갈리는 이 사각형은 알고 보니 ‘둘 다’였다. BA-BL1 사운드페인팅 미니(Sound Painting Mini)를 알게 된 건 이맘때쯤이면 유독 한강 라이딩을 즐기던 블로그 이웃 덕분이었다. 알면 알수록, 사이즈는 미니일지언정 기능만은 미니가 아니라던 그의 후기에 적극 공감이 갔다. BA-BL1 사운드페인팅 미니의 기본적인 역할은 블루투스 스피커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연동시키면 원하는 사운드를 재생시킬 수 있다. 더욱 유용한 건 ‘핸즈 프리(Hands Free)’ 기능인데, 음악 재생 도중에 전화가 오면 멀티기능 버튼을 눌러 통화모드로 바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 음악을 끄고 다시 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게다가 이 아이, 인물값도 톡톡히 한다. 번쩍번쩍 화려한 외모는 경광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5가지 테마의 LED 조명효과로 장착하는 위치에 따라 전조등, 후미등으로 변신하니 야간 라이딩에서도 빛을 발한다.  
홈페이지: www.britz.co.kr
 
글 김예지 기자  사진제공 코너스톤스마트, 브리츠인터내셔널,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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