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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도심 속 질주 ‘마카오 그랑프리’

  • Editor. 양이슬
  • 입력 2016.11.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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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7일~20일까지 마카오 전역에서
-선시티그룹 후원·공식 차량 마세라티
 
마카오의 대표 행사인 마카오 그랑프리가 63주년을 맞았다. 도심 속 도로를 그대로 서킷으로 활용해 동양의 몬테카를로로 주목 받는 ‘제63회 마카오 그랑프리(63rd Mac며 Grand Prix)’가 11월17일부터 20일까지 마카오에서 펼쳐진다.
 
올해 마카오 그랑프리는 3년 연속 선시티 그룹(Suncity Group)이 공식 후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마세라티 역시 스에프티, 메디컬, 긴급구조 및 공식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마카오 모터사이클 그랑프리가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GT월드컵이 다시 한 번 치러진다. 마카오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는 올해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그랑프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티켓 가격을 최저 MOP 50(한화 약 7,500원)부터 최대 MOP 900(한화 약 13만5,000원)까지 차등적으로 책정했다.
 
마카오 그랑프리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도로를 그대로 서킷으로 만든 기아 서킷(Guia circuit)이다. 도심 도로를 그대로 활용해 마카오 반도 어디에서도 우렁찬 자동차 엔진 소리로 그랑프리를 느낄 수 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그랑프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스탠드 세 곳을 추천했다. 기아 서킷의 가장 악명 높은 코너인 리스보아 밴드(Lisboa Bend)에 위치한 리스보아 스탠드(Lisboa Stand)와 그랑프리 빌딩 건너편에 위치한 메인스탠드인 그랜드 스탠드(Grand Stand), 그랜드 스탠드 출발선 바로 옆에 위치한 레저브와 스탠드(Reservoir Stand)다. 각각의 스탠드에서는 생동감 있고 스릴 넘치는 레이싱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온라인(www.macauticket.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마카오 그랑프리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마카오 그랑프리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제로 자동차 경주를 하는듯한 시뮬레이션 게임 등 흥미 있는 전시물이 가득한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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