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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가장 빵빵한 공항은 클린턴공항

  • Editor. 정현우
  • 입력 2016.11.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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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다운 속도 상위 20위 공항 발표 … 미국 7곳, 태국 6곳, 아시아 강세 
 
전 세계에서 와이파이 속도가 가장 빠른 공항은 미국 아칸소 주의 빌&힐러리 클린턴 공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틀록에 위치한 빌&힐러리 클린턴 공항은 아칸소에서 태어나 주지사를 지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아내 힐러리의 이름을 따 지난 2012년 3월 개명된 곳이다.
 
국제 와이파이 감시단체 로튼 와이파이(Rotten WiFi)는 세계 226개 공항의 와이파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를 비교해 지난 2일 상위 20곳의 공항을 발표했다. 상위 20곳 중에는 미국과 태국의 공항이 대부분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공항은 평균 다운로드 속도 42.17 Mbps의 클린턴 공항을 필두로 테네시 주의 채터누가 공항(33.53 Mbps, 5위), 휴스턴 국제공항(32.22, 8위), 탬파 국제공항(26.08, 11위)을 포함한 7곳이 20위 내에 위치했다. 뉴욕의 JFK 국제공항도 17.5 Mbps의 속도로 18위를 기록했다.
 
태국도 6개 공항이 상위 20위 내에 드는 저력을 보였다. 태국은 37.1 Mbps로 3위를 기록한 돈므앙 국제공항을 비롯해 치앙마이 국제공항(32.54 Mbps, 7위), 핫야이 국제공항(32.02 Mbps, 9위) 등지에서 빠른 속도의 와이파이를 제공했다.
 
태국을 제외해도 아시아 대륙이 강세였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34.02 Mbps로 전체 4위에 위치했으며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32.8, 6위), 인도네시아 주안다 국제공항(22.63, 13위), 발리 국제공항(16.71, 19위), 카오슝 국제공항(15.2, 20위)의 공항이 20위 안에 들어 여행객들에게 빠른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국제공항은 리스트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한편 유럽대륙에서는 에스토니아의 탈린 공항이 38.3 Mbps로 전체 2위를 기록했지만 그 외 20위 내 유럽공항은 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24.04, 12위) 뿐이었다.
 
정현우 기자 vaga@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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