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타워 열전-상하이 어디까지 올라가 봤니?
상하이 타워 열전-상하이 어디까지 올라가 봤니?
  • 양이슬
  • 승인 2017.03.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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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타워라면 ‘동방명주’만 
떠오르는 당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쭉쭉 
뻗어 가는 상하이의 4대 타워를 소개한다. 
 
 
▶세계 2위에 달하는 중국 최고(最高) 타워
상하이타워

632m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뻗은 상하이타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타워이기도 하다. 
 
▶눈을 뗄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병따개’ 모양의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건물 상단에 위치한 사다리꼴 모양은 풍압을 줄이기 위한 건축학적 설계다. 본래 원형 모양으로 설계되었지만 완성 후의 모습이 마치 일장기가 연상된다고 반대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타워 안에서 골라 가는 레스토랑
동방명주 TV방송타워

동방명주에는 중국 음식이 낯선 여행객 입맛도 맞춘 레스토랑들이 여러 곳 입점해 있다. 18m에 위치한 코카콜라 해피 레스토랑은 중식, 일식, 양식을 모두 갖춘 만능이며, 267m의 공중 회전레스토랑은 상하이 전경과 맛에 두 번 취할 수 있는 곳. 그 밖에 상하이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라오 상하이 8번 레스토랑도 1층인 0m 위치에 있다.
 
▶상하이 하늘의 짜릿함을 온몸으로
상하이 진마오 타워

진마오 타워 88층에 자리한 전망대에서는 짜릿한 스카이워크가 가능하다. 길이 60m, 폭 1.2m의 난간을 걸으며 340.6m의 높이에서 상하이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것.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카이워크로 체험 가격은 1인 388위안.
 
상하이타워
상하이타워에서 내려다본 황포강과 상하이 시내 모습
(좌)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 상하이타워가 새겨진 기념 티셔츠

이보다 따끈따끈할 수는 없다
상하이타워(Shanghai Tower)

지난해 3월 오픈한 상하이타워는 올해로 딱 1주년을 맞이하는 신상타워. 632m의 높이는 중국에 위치한 타워 중 최초로 600m를 넘은 신기록으로 중국 내 가장 높은 타워이기도 하다. 높기만 한 것도 아니다. 외관의 디자인도 훌륭하다. 나선형의 곡선으로 쭉 뻗어 있는 디자인은 지난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15회 최고 아름다운 고층 건축물 시상식’에서 ‘세계 가장 아름다운 고층 건축상’을 받기도 했다.
 
지하 5층, 지상 128층인 상하이타워의 고속 엘리베이터의 속도는 초속 18m. 지하 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면 1분이 채 되지 않는 55초 만에 119층 전망대에 닿을 수 있다. 매력 발산의 끝은 552m 지점에 자리한 119층 전망대다.
 
모든 벽면이 통유리인 전망대에서는 360도로 펼쳐진 상하이 시내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 커피 등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공간과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작은 숍들도 마련됐다. 지하철 2호선과 연결돼 있어 자유여행객이 방문하기에도 최적의 장소. 오후 5시쯤 방문하면 햇빛이 비치는 상하이와 해질녘 석양에 물든 상하이, 그리고 화려한 야경이 펼쳐진 상하이까지 세 가지 버전의 상하이를 경험을 할 수 있다. 

건설 시기 | 2016년 3월  높이 | 632m   
요금:180위안(어린이 90위안)  
오픈: 09:00~21:00 
홈페이지: www.shanghaizhongxindasha.com 
 
상하이 진마오 타워
88층 전망대에는 소원을 적은 카드를 걸 수 있는 나무가 있다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그랜드하얏트호텔
 
뗄 수 없는 ‘8’과의 인연
상하이 진마오 타워(Shanghai Jinmao Tower)

상하이타워 맞은편에 위치한 진마오 타워는 ‘88층 전망대’로 이미 유명하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망대가 88층에 있다는 것 외에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과 인연이 깊은 타워이기 때문. 건물 설계 공모전은 중국의 정치가인 덩샤오핑이 88세가 되는 해에 열렸으며, 건물의 주소(88 Century Avenue, Pudong New Area, Shanghai)에도 88이 들어간다.
 
건축학적으로도 8과 인연이 깊다고. 타워가 완공된 1999년만 해도 세계에서는 3번째로, 중국에서는 가장 높은 타워로 이름을 알렸지만 현재는 상하이타워에 1등을 내어주고 9번째로 높은 타워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외관은 중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찰의 탑 모양을 갖춰 중국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88층의 전망대는 모두 천연 대리석으로 구성했으며 소원을 적은 카드를 걸 수 있는 나무도 있다. 53층부터 87층까지는 그랜드하얏트호텔Grand Hyatt Hotel로 총 555객실을 보유하고 있는데 88층에서 호텔 내부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도 관광 포인트다. 그 밖의 층은 일반 사무실,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지하 1층부터 88층까지 올라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45초.

건설 시기 | 1999년  높이 | 420.5m  등급 | 4A급
요금: 120위안(어린이 60위안)  
오픈: 08:30~21:00
홈페이지: www.jinmao88.com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내부 역시 독특한 구조로 꾸며져 있다
발밑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뷰 포인트(View Point)
 
금융의 중심에서 바라보는 상하이 마천루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SWFC(Shanghai World Financial Tower)

흡사 병따개와 모습이 비슷해서 ‘병따개 빌딩’이라는 애칭이 붙은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한때 아시아 금융위기로 건설을 중단하는 위기까지 갔었지만, 2003년 공사를 재개해 2008년 정식 개장했다.
 
지하 2층, 지상 100층으로 구성된 타워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전망대인 94층부터 100층. 최고 474m의 높이에서 상하이를 내려다보기 위해서는 지하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 97층까지 이동한 뒤 100층까지는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야 도착. 내려갈 때 역시 94층까지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이동하고 94층에서 1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한다.
 
전망대로 이동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지하 1층에는 상하이의 빠른 발전과 독특한 빌딩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지하 1~2층, 지상 2~3층에는 기념품 상점과 식당이 자리했으며, 29층은 세계의 금융 및 문화 등을 전달하는 상하이국제금융문화 미디어센터가 자리했다. 7~77층까지는 일반 사무실, 79~93층은 호텔인 파크 하얏트 상하이(Park Hyatt Shanghai)가 있다.

건설 시기 | 2008년  높이 | 492m(중국 내 높이 3번째) 
등급 | 4A급   
요금: 180위안(어린이 120위안)
오픈: 08:00~23:00 
홈페이지: www.swfc-shanghai.com    
 
동방명주 TV방송타워
아찔한 투명바닥 전망대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관광객
상하이 역사박물관은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상하이 스카이라인의 출발점
동방명주 TV방송타워(The Oriental Pearl Radio & TV Tower)

동방명주는 상하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 푸동에 위치했으며 1994년 건설됐다. 방송용 타워로 468m의 높이를 자랑한다. 독특한 점은 엘리베이터에 각 층을 미터로 표시한 것.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259m에 자리한 투명바닥 전망대다.
 
360도로 전망대를 한 바퀴 둘러싼 길이 150m, 너비 2.1m인 유리바닥 위에서 상하이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상하이의 마천루를 대표하는 타워답게 관광 요소도 가득하다. 0m1층에 있는 상하이 역사박물관(Shanghai History Museum)은 과거 상하이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당시의 상하이를 짐작할 수 있다.
 
78m에는 상하이 회전 멀티미디어쇼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미래 상하이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다. 95m부터 98m까지는 게임시티, 실내 롤러코스터, 5D 영화관이 자리했으며, 263m에는 전망대, 267m에는 황포강을 내려다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공중 회전레스토랑이 있다. 동방명주 한 곳에서 상하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셈. 덕분에 평일에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건설 시기 | 1994년  높이 | 468m  등급 | 5A급
요금: 220위안(아동 110위안)  
오픈: 08:00~21:30  
홈페이지: www.orientalpearltower.com  
 
 
글·사진 양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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