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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오션파크 40주년… 대규모 미식 축제

  • Editor. 손고은
  • 입력 2017.03.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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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7일~4월17일, 칠 아웃 @더 사우스 페스티벌 
-사케·맥주·와인과 음악, 17시부터 168HKD 

홍콩 오션파크가 40주년을 맞았다. 홍콩 오션파크는 40주년을 기념한 야간 개장 및 미식 페스티벌 ‘칠 아웃 @더 사우스(Chill Out @The South)’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칠 아웃 @더 사우스 페스티벌은 음식과 술 그리고 음악까지 크게 세 가지 테마가 어우러져 진행된다. 우선 ‘사케에 관한 모든 것(All About Sake)’ 프로그램은 일본 최상급 사케로 유명한 ‘주욘다이(Juyondai) 14대’부터 대만의 프리미엄 사케까지 고급 사케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일본 각지에서 수입한 고급 쇠고기 와규와 해산물 요리 등 일본 전통음식과 함께 타이코(Taiko) 드럼 공연도 펼쳐진다. ‘팝&록 비어 페스트(Pop&Rock Beer Fest)’는 맥주와 음악 마니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방문객들은 맥스(Mak’s), 나인 드래곤스(Nine Dragons), 문젠(Moonzen), 영 마스터 에일(Young Master Ale) 등 홍콩 로컬 및 세계 수제 맥주와 함께 다양한 국가의 길거리 음식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또 수퍼 모멘트(Supper Moment), 디어 제인(Dear Jane), 제이슨 챈(Jason Chan) 등 홍콩 유명 가수 및 밴드들의 음악 공연도 준비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최고의 진미(In Taste of Excellence)’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미슐랭 셰프들이 요리를 시연하고 이를 맛볼 수 있으며 고급 와인 페어링 클래스 등의 특별한 프로그램 또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홍콩 MTR 남섬 노선이 개통됨에 따라 레이 통(Lei Tung), 웡 축 행(Wong Chuk Hang), 오션 파크까지 접근성이 높아졌다. 홍콩 오션 파크까지도 MTR 남섬 노선을 이용하면 보다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칠 아웃 @더 사우스는 3월17일부터 4월17일까지 오후 5시 이후 워터프론트에서 진행되는 야간 개장 이벤트로 168홍콩달러(한화 약 2만5,000원)로 구매하면 된다. VIP 티켓(688홍콩달러) 구매시 VIP 라운지에서 와인, 맥주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어플로즈관에서 펼쳐지는 타이코 드럼 공연 또는 미니 콘서트 입장권, 오션파크 발 MTR 편도권 1장,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www.oceanpark.com.hk/kr
 
손고은 기자 ko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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