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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향기 가득한 ‘파리 일 드 프랑스’의 유혹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7.04.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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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파리를 주목해 보자. 파리를 중심으로 하는 파리 일 드 프랑스(Paris Ile-de-France) 지역에서 로댕 서거 100주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줄지어 개최된다. 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 관광청(CRT)이 추천하는 여행지와 행사를 요약했다.  
 
오귀스트 로댕 서거 100주기 특별전

올 해 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에서는 로댕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먼저, 7월31일까지 그랑 팔레 미술관에서 ‘로댕, 100주년 전시회’가 열리고 10월22일까지 파리 로댕 미술관에서 ‘키퍼-로댕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밖에 뫼동 로댕 미술관에서는 주요 작품은 물론 로댕의 마지막 주거지이자 작업실로 사용됐던 ‘빌라 데 브리앙’을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 정원에는 로댕과 그의 연인 로즈 뵈레가 안치돼 있다.

인상파 거장을 기리는 특별 행사

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의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는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전시회가 다수 개최된다. 먼저, 인상파 거장 카미유 피사로 회고전 4개가 마르모탕 미술관(7월2일까지), 뤽상부르 박물관(7월9일까지), 타베 들라쿠르 박물관(6월11일까지), 피사로 미술관(6월11일까지)에서 열리고 있다.

세잔, 도비니, 코로, 피사로 등의 예술가들로부터 칭송 받았던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는 9월17일까지 ‘도비니 기념제’가 열려 다양한 도보 투어, 전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9월3일까지는 도비니 박물관에서 ‘도비니: 인상파의 뿌리를 찾아서’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밖에 인상파 거장들이 그림을 즐겨 그렸던 센 강변에 위치한 푸르네즈 미술관에서는 4월28일부터 11월5일까지 ‘레옹 제틀린’ 전시회가 열린다.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무도회 체험

루이 14세는 베르사유 궁전을 지으며 정원에 2,000여 개의 분수를 설치하도록 했고 물이 빚어내는 마술은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베르사유 정원에서는 10월29일까지 ‘분수와 음악 축제’가 개최되며, 6월17일부터 9월16일까지는 ‘야간 분수 축제’가 열린다. 한편, 5월29일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에서 당시의 가장무도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페트 갈랑트 2017’ 행사가 열린다. 
 
퐁텐블로 성에서 만나는 나폴레옹과 조세핀

퐁텐블로 성을 ‘왕들의 안식처’, ‘세기의 집’이라고 칭할 만큼 애착이 컸던 나폴레옹을 기념해 4월15일~16일, ‘퐁텐블로 성에서의 나폴레옹 1세와 조세핀의 삶’ 행사가 열린다. 4월15일 오후 8시30분에는 전문가들의 손길을 통해 재탄생 된 화약고, 왕과 대사의 청문회, 무도회, 황실 부부의 삶 등의 모습이 재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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