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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6~10월 인천-베네치아 전세기 운항

  • Editor. 김선주
  • 입력 2017.04.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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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OZ)이 노선 다변화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스케줄 변경에 맞춰 중국 노선 공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일본 및 동남아 노선의 공급을 증대하고, 중장거리 노선 증편과 전세기 운항 등을 통해 중국 지역 수요 감소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우선 4~6월 중국 노선 운항편수를 감축하고 투입기종을 소형기종으로 변경해 좌석 공급량을 줄인다. 대신 일본·동남아 노선 공급을 늘려 이들 지역에서 신규 수요 유치에 주력한다. 도쿄(하네다·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치토세), 나고야 등 일본 내 주요 노선과 호치민, 하노이, 타이페이 등 동남아 인기 관광 노선이 공급 증대 대상이다. 이들 노선에는 기존의 A321 소형 기종 대신 중대형 기종인 A330, B767, B747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인천-베네치아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6월6일부터 9월23일까지는 매주 화·토요일, 9월26일부터 10월8일까지는 매주 화·일요일, 10월10일부터 10월28일까지는 다시 화·토요일 운항한다. 300석 규모의 B777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최초로 인천-베네치아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다.

중장거리 노선 강화를 위해 미주·유럽 노선을 증편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해당 노선 선정을 위한 검토에도 착수했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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