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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바다와 ‘올레 15-B'

  • Editor. 양이슬
  • 입력 2017.04.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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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주올레 신규 코스 개장
-10시에는 오픈 기념 걷기 행사도

제주의 서쪽 바다 풍광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제주올레 15-B’ 코스가 22일 개장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제주올레 15-B 코스의 개장을 기념하는 함께 걷기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올레 15-B’ 코스는 한림항에서 시작해 대수포구와 제주 한수풀 해녀학교, 귀덕1리 어촌계 복지회관, 곽지과물해변, 애월 한담해안산책로, 애월초등학교를 거쳐 고내포구에서 끝나는 13.5km의 길이다. 젊은 여행자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알려진 애월 카페 거리와 다양한 형상의 검붉은 갯바위 풍경이 펼쳐지는 애월 한담해안산책로의 고즈넉함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올레길 위에서 바다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제주 해녀의 삶도 마주하고, 제주 최초의 해녀학교인 한수풀 해녀학교도 지난다. 걷는 내내 제주 서쪽 해안 마을과 풍경을 아기자기하게 만날 수 있는 코스다. 길 중간 마다 지역민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어 길을 걸으며 제주의 맛도 함께 맛볼 수 있다.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22일 함께 걷기 행사는 새로운 올레길을 체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걷기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만 챙겨 한림항 비양도 도항선 대합실로 가면 된다. 개장 행사 참가자를 위해 제주시 종합경기장과 서귀포 서문로터리에서 시작점인 한림항 비양도까지 운행되는 유료 셔틀버스(편도 4,000원)도 운영한다. 출발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제주올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jejuolle.org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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