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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경쟁력 일본보다 한참 뒤쳐져

  • Editor. 김선주
  • 입력 2017.04.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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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 평가에서 전회보다 10단계 상승한 19위
-4위 일본과 격차 커 … 중국도 15위에 올라

우리나라 관광 경쟁력이 세계 19위로 상승했지만 일본과 중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2017년 관광 경쟁력 평가(The Travel&Tourism Competitiveness Report)’에서 우리나라 종합순위가 전체 136개 평가 대상 국가 중 19위에 올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는 전차 조사인 2015년 때보다 10단계 상승한 기록이다.
WEF는 2007년부터 격년제로 세계 각국의 여행·관광 경쟁력을 4대 분야 14개 항목 90개 지표로 구분해 평가한다. 우리나라는 2007년 42위로 시작해 2009년 31위, 2011년 32위, 2013년 25위, 2015년 29위를 기록했다. 

4대 평가 분야별 순위를 살펴보면 ▲관광정책 및 기반 조성 분야가 82위에서 47위로 가장 크게 순위가 올랐고 ▲인프라(40위→27위), ▲환경 조성(28위→24위) 분야도 상승했다. ▲자연과 문화자원 분야는 22위로 2015년과 동일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진흥법 개정 등으로 규제가 풀리고 관광업계의 서비스 개선 및 품질 강화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하고 “지속적인 지표관리와 더불어 국내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통해 관광산업 체질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에 비해 순위가 많이 상승했지만 일본과 중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의 경우 2015년 9위에서 이번에 4위로 5단계 상승했으며, 중국은 17위에서 15위로 2단계 올랐다. 
한편, 국가별 순위 1~3위는 2015년과 동일하게 스페인, 프랑스, 독일이 순서대로 차지했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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