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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을 여행하는 가장 편한 길, 비엣젯항공 스카이보스 클래스 탑승기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7.05.09 16: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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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비엣젯항공이 최초로 인천-하이퐁 직항 노선을 취항했다. 비엣젯항공은 하이퐁을 여행하는 최선이자 유일한 방법. 당연히 원정대도 비엣젯항공을 타게 되었다. 

인천에서 하이퐁으로 출발하는 비엣젯항공은 오전 7시15분에 출발한다. 매일 아침 인천공항이 얼마나 붐비는지 잘 알고 있던 터라, 저가항공인 비엣젯항공에서 비즈니스석에 해당하는 ‘스카이보스Skyboss’ 클래스 탑승이 더욱 반가웠다.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체크인 카운터에서 빠르게 탑승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를 탑승할 때까지 탑승동 아시아나항공 라운지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워낙 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라 라운지에도 첫 손님으로 입장. 비행기를 타기 전에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과 음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스카이보스 클래스의 혜택으로 항공기의 맨 앞 1~3열에 원정대가 나란히 앉았다. 탑승하자마자 미처 못 잔 잠을 채우고 있었는데, 코끝을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에 눈이 떠졌다. 다른 승객들의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깨어난 내게 “잘 잤느냐”고 물으며 식사를 준비해 준 승무원의 미소가 오래 기억에 남는다. 

게살이 들어 있는 볶음 쌀국수에 매콤한 소스를 곁들이니, 비행기에서부터 베트남 미식 여행을 시작한 기분이었다. 고단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도 마찬가지. 넉넉한 위탁 수하물과 빠른 수속, 친절한 서비스 덕에 하이퐁 여행의 시작과 끝이 무척 만족스러웠다.  
 
 
 
*비엣젯항공은 2017년 6월1일부터 인천-다낭 노선, 6월15일부터 대구-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www.vietjetair.com 
 
글 이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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