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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도시 농부의 남모를 고충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7.08.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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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정성스레 텃밭을 가꾸는 A씨.
마음은 풍요로워지는 반면 
몸은 시큰시큰해지는 건 왜일까?
 
 
지나침의 산물, 근육통

텃밭을 가꾼 후에는 근육통이 찾아오기 쉽다. 제대로 요령을 갖추지 않고 힘으로 삽질과 곡괭이질을 하다 보면 어깨나 허리, 무릎 등에 통증이 느껴지고, 심지어 잘 움직일 수 없게 된다. 특히 쪼그리고 앉아 반복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근육의 주변이 지나치게 긴장해 단단한 밴드와 같이 굳어지거나, 멀리 떨어진 부위에까지 영향을 주는 연관통이 생기기도 한다.

TIP
텃밭 가꾸기는 2~3시간 이내로, 쪼그리고 앉기보다는 높이가 적절한 의자에 앉아 일하는 것이 무릎과 발목의 피로를 줄이는 방법이다. 서서 일할 때는 두 다리를 꼿꼿이 세우기보다는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밀고 하체를 약간 구부려 달리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작업을 끝내고 난 후에는 10~20분 정도 목과 어깨, 팔, 다리 등 스트레칭을 통해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한다.
 
 
어느새 찌릿찌릿, 팔꿈치 통증

무거운 것을 옮기다 보면 손목이나 팔꿈치에 통증을 겪는 경우가 있다. 팔꿈치는 통증 자체가 심하지는 않지만 힘줄에 스트레스가 쌓여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농사일이 익숙지 않은 경우 팔에 무리하게 힘이 들어가면서 팔꿈치 통증을 경험하기 쉽다.

TIP
적당히 일을 나누어 하고, 과도한 팔꿈치 사용을 줄여야 한다. 흙이나 묘종 등을 옮길 때 소량씩 옮기고 무리해서 많은 양을 들지 않도록 한다. 팔꿈치 통증 발생 초기에는 휴식이나 보존적 요법만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염증을 그대로 두면 만성 통증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안전하다.
 
 
근육통 완화를 돕는 스트레칭

① 양손을 교차시켜 깍지를 낀다. 두 손을 가슴으로 당겨 반대로 돌리고 팔꿈치를 편 후 10~15초 동안 유지한다. 3회 시행한 다음 손을 반대로 교차시켜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② 양손을 뒤로 돌려 잡고 한쪽으로 당긴 자세를 15초 동안 유지한다. 2회 시행한 다음 반대편도 똑같이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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