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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또다시 명절이 왔다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7.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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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추석명절이 달갑지만은 않은 
당신의 관절을 위해 소개한다.
명절 증후군을 줄이는 단계별 대처법.

 
●STEP 1 장보기 
카트 몰기에도 룰이 있다

마트에서 카트를 몰 때 흔히 팔꿈치를 카트에 올려 놓고 상반신을 의지한 채 상체를 구부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갑자기 카트가 앞으로 밀려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카트와 몸을 최대한 밀착시키되 전적으로 몸을 카트에 의지해선 안 되고, 어깨 너비만큼 팔을 벌려 카트를 밀되 팔꿈치의 각도는 90도 정도가 적당하다. 장을 다 본 뒤 장바구니를 드는 자세도 중요하다. 비닐봉투보다는 손잡이가 튼튼한 장바구니를 이용하도록 하고, 짐을 한쪽으로 들기보다는 양쪽에 균형 있게 담아 양손으로 드는 것이 좋다. 핸드백을 들듯 팔꿈치 안쪽으로 짐을 걸치는 것도 어깨의 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STEP 2  그릇 꺼내기 
까치발은 안 돼요

높은 찬장에서 그릇이나 냄비 등을 꺼낼 때 허리와 목 등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팔을 있는 힘껏 올리고 까치발을 세우는 것은 허리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고, 자칫 중심이 흐트러지면서 균형을 잃어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 또한 목이 뒤로 젖혀지면서 목 근육이 긴장돼 어깨와 뒷목이 뻐근해지고 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허리와 목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당한 높이의 의자를 놓고 위로 올라가는 것이 좋다. 단, 올라섰을 때 쉽게 손이 찬장에 닿을 수 있는 높이로 최대한 키에 맞춘 고정된 의자를 사용하도록.
 
 
●STEP 3 설거지 
우리 집 싱크대는 어디까지?

바른 자세로 10분 동안 하면 27칼로리 정도가 소모된다는 설거지. 그러나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하게 되면 오히려 척추에 해롭다. 싱크대의 높이가 중요하다. 편하게 섰을 때 배꼽보다 조금 아래 있는 높이가 적당하며, 키에 비해 싱크대가 높으면 굽이 있는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싱크대가 낮다면 다리를 살짝 벌려서 높이를 맞춰야 한다. 꼿꼿한 자세로 오랫동안 서 있으면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틈틈이 몸을 좌우로 움직여 주자. 높이 10~15cm 정도의 받침대를 사용해 발을 번갈아 올려 놓는 것도 허리의 피로도를 줄이는 방법이다. 설거지 후엔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로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도 잊지 말 것. 
 
도움말·자료제공 강북힘찬병원  에디터 트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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