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걷기는 선택? 아닌 필수!
[HEALTH] 걷기는 선택? 아닌 필수!
  • 트래비
  • 승인 2017.10.31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가락 하나 까딱 하면 치킨이 집으로 배달되는 세상.
밖으로 나가 걸을 일이 더욱더 없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걷지 않아도 좋다는 얘기일까?
 
 
 
자동차,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를 탄다. 직접 장을 보지 않아도 물건이 집으로 배달되고,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도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사람들이 점점 걷기에 게을러지는 이유다. 실제로 성인의 하루 평균 걷는 거리는 4.5km, 걸음 수로는 대략 6,000보 정도 된다. 더군다나 차로 출퇴근하는 사람이라면 하루에 1,000보 안팎, 혹은 아예 거의 걷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발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근육 기능이 퇴화되면 발병도 잦고 외상을 입기가 쉽다. 걷기는 제2의 심장인 발을 움직이게 해 혈관 주위 근육의 신축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혈액순환이 촉진되면 뇌에 신선한 혈액이 공급되면서 뇌 작용이 활발해지는데, 걷는 것만으로도 뇌 신경세포가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럼 무작정 걷기만 하면 되는 걸까? 아니다. ‘바르게’ 걸어야 한다.
 
걸을 때는 뒤꿈치를 먼저 딛고, 뒤꿈치부터 발의 바깥쪽으로 몸무게를 이동했다가 다시 안쪽으로 이동한 몸무게를 발가락으로 이동시킨다. 이때 엄지발가락의 뿌리를 차는 것처럼 움직여야 한다. 속도는 20분쯤 걸으면 약간 땀이 배어 나올 정도가 적당하고 보폭은 넓게, 허리는 좌우로 흔들리지 않도록 하고 등줄기는 곧게 편 채로 팔을 크게 흔든다. 이 동작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혹시 발의 아치에 문제는 없는지, 발 질환을 앓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걸었는데 아프다면?
걷기 운동 후에 통증이 생긴다면 분명 적신호다. 통증 부위별 관리 요령을 알고 대처하자.
 
발뒤꿈치
굽이 너무 낮은 운동화를 신은 것은 아닌지 점검할 것. 아킬레스건에 가벼운 염증이 생겼다면 얼음찜질을 하거나 소염제를 발라 5분 정도 마사지를 해 주면 다음날 통증이 완화된다. 평소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다면, 낮은 운동화를 신을 때 발목 스트레칭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발바닥
아침에 일어나 몇 발자국 걸었는데 발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일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부터 발가락까지 감싸는 부채꼴 모양의 단단한 막이다. 족저근막염은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신발 안에 밑창을 까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릎
걷고 난 뒤 무릎 앞쪽이 아프고 시큰거릴 때는 테이핑이나 얼음찜질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무릎 안쪽 부분에 통증이 있다면 반월상연골이나 내측인대의 손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도움말·자료제공 인천힘찬병원 이상협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에디터 트래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중구 무교로 16, 5층 (주)여행신문
  • 대표전화 : 02-757-8980
  • 팩스 : 02-757-89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홍렬
  • 법인명 : (주)여행신문
  • 제호 : 트래비 매거진
  • 등록번호 : 서울 라 00311(2009-10-13)
  • 발행일 : 2005-05-30
  • 발행인 : 한정훈
  • 편집인 : 김기남
  • 트래비 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트래비 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ktt@traveltime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