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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AIGN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 천년의 기원 하늘에 닿았을까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7.12.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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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와 미얀마를 여행한 작가들은 찬란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발견했다. 그 안에 녹아든 과거와 현재의 향기를 각자만의 색깔로 해석해 작품에 담아냈다. 여행과 예술 사이를 오갔던, 재기발랄하면서도 진중한 작가들의 이야기가 대중들과 만났다.
 

미얀마 바간 아난다 사원을 탐방하는 작가들
각 지역에서 선호하는 색상을 추출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시킨 작품(ⓒ위영일) 
 
11명의 시선, 11점의 보물로 탄생하다

작가들이 여행했던 충남의 공주시, 부여군과 미얀마의 양곤, 바간, 헤호에는 찬란했던 불교문화 유적이 유달리 많이 남아 있다. ‘영감의 보물창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작가들은 그 보물창고를 뒤지며 새롭게 해석한 시간과 공간, 성(聖)과 속(俗)에 대한 다양한 관점, 그리고 전통과 지속에 대한 색다른 고민을 11점의 작품들로 탄생시켰다. 아직은 낯선 양곤, 바간, 헤호와 속내까지 깊숙이 바라보지는 못했던 공주, 부여. 이번 <황금빛 꿈 - 천년의 기원 하늘에 닿았을까>전展이 조금은 가깝게 다간다면 작가들의 마음이 전해진 것이리라.
 
황토와 네온으로 기나긴 시간의 흐름과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표현했다(ⓒ민예은) 
월 드로잉 작품(ⓒ이지연)을 배경으로 찰칵
 
여행과 예술 사이를 오가는 아티스트들의 비망록

“이방인들은 짧은 기간의 여행을 통해 낯선 문화에 대해 
 단면적으로 무엇인가를 파악하려는 속성이 있다.” -위영일 작가 
“여행이기 때문에 가능한 변주인 것처럼 같은 하루를 다르게 맞이하게 된다.” -이지연 작가 
“여행지는 여행자들에게 정의 내려지지 않은 공간, 즉 비워진 공간을 의미한다.” -김서진 작가
“그대와 함께하는 항해는 아직 진행 중인 듯하다.” -임호영 작가
“충남 지역과 미얀마에서의 공통된 ‘문화 찾기’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필 승 작가
“말씀으로 시작되었다는 태초의 빛은 이런 의미에서 찰나, 영겁과 닿아 있다.” -민예은 작가
“삶이 있었고, 시간이 있었고, 생소하지만 편안함이 있었다.” -박진순 감독
“우리가 놓치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발견하게 된다.” -두 콩 작가
“여행이 가지고 있는 본질과 이후 동반되는 삶의 배경을 사색하게 된다.” -정희도 작가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점을 시각적으로 새롭게 연결해 보고자 한다.” -신기철 작가
“잠시 시공간을 멈추고 자신에게 몰입해 보기를 바란다. 여행에서 그랬던 것처럼.” -크 상 작가  
 
<문화예술희망여행>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문화예술희망여행은 하나투어와 충남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력해 충남의 공주, 부여와 미얀마의 양곤, 바간, 헤호 일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아티스트들의 창작물은 <황금빛 꿈 - 천년의 기원 하늘에 닿았을까>전展을 통해 작년 12월12~17일 대중들과 만났다.
 
트래비-하나투어 공동캠페인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는 여행을 통해 발견한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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