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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이성자: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 Editor. 오윤희
  • 입력 2018.05.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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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를 오간 100년의 기록
<이성자: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프랑스와 한국, 지구 반대편의 두 국가를 넘나든 한평생의 기록을 담았다. 1951년 프랑스로 건너가 작품 활동을 해 온 이성자 작가의 행적과 작품세계를 아우른다. 프랑스에서 회화를 배운 그녀의 작품에는 한국적인 미가 더해졌다. 이번 전시는 이성자 작가의 활동초기인 1950년대부터 작고할 때까지의 작품 총 127점을 전시한다. 조형탐색기, 여성과 대지, 음과 양,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등 세분화된 테마 중 특히 마지막 섹션인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은 그녀가 극지를 통과할 때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본 풍경을 그렸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제2전시실, 중앙홀|7월29일까지|2,000원|www.mmca.go.kr|02 2188 6000

 

도시에서 살아가는 당신에게
<도시 인상City Impression>

화려한 고층 사이에서 하루하루 바삐 살아가는 도시, 그 속의 사람들. <도시 인상>은 우리가 숨 쉬고 살고 있는 도시를 주제로 한 전시다. 국내외 전도유망한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는 뉴아티스트 프로젝트의 기획으로, 도시주의를 다각도의 시선으로 표현했다. 도시 풍광 속 일상의 미를 담는 송지연 작가, 도시를 섬세하고 시적으로 해석한 양정욱 작가, 현대 도시의 일상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장석준 작가 등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제, 도시를 향한 당신의 시선을 더하는 일만 남았다. 
63아트 미술관|9월2일까지 10:00~22:00(입장은 21:30분까지)|성인 1만3,000원, 청소년 1만2,000원, 어린이 1만1,000원|www.63art.co.kr|02 780 6382

 

어른을 위한 동화
<파란별 이야기>

어느덧 어른이 되어 버렸지만 아직은 어린아이 같은, ‘어른아이’들을 위한 동화. <파란별 이야기>는 평화롭던 파란별에서 일어나는 어린 웅녀의 성장기와 모험기를 담은 연극이다. 점점 파괴되어 가는 행성의 자연으로 상처를 입은 파란별이 회색 벽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는 이야기다. 다양한 형태의 미쟝센에 총 9개 장으로 나뉘어 전개되며, 관객의 참여를 유도해 재미를 더한다. 실제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동화에 공감이 간다.  
서울 대학로 달빛극장|6월8일 19:30, 6월9일 15:00/19:00, 6월10일 16:00|3만원 musicaproibita.wixsite.com/soonperformingarts|070 8263 9400

칼퇴하고 싶다, 간절히
뮤지컬 〈6시 퇴근〉

“퇴근하겠습니다!”를 외치고 싶지만 쉽지 않은 현실. <6시 퇴근>은 칼퇴를 기원하는 직장인들의 맞춤형 뮤지컬이다. 2010년 초연 후 8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공연은 직장인 밴드 ‘6시 퇴근’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판매 부진으로 우울한 제과회사 애프터눈 홍보 2팀은 특명 완수를 위해 고군분투한다. 비정규직, 싱글맘, 삼포세대 등 주인공들이 남 같지 않게 익숙하다.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7월29일까지, 화·목·금요일 20:00, 수요일 15:00/20:00, 토요일 15:00/19:00, 일요일·공휴일 14:00/18:00|5만원|blog.naver.com/dreamartcenters|02 3445 4407

정리 Traviest 오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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