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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소금과 함께한 인류의 역사 '호모 소금 사피엔스'

  • Editor. 전용언
  • 입력 2018.08.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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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함께한 인류의 역사
<호모 소금 사피엔스> 

인류에게 필수불가결한 존재 소금은 이제껏 세상에 어떤 영향을 끼쳐 왔을까? <호모 소금 사피엔스 - 소금을 가진 지혜의 인간>은 2014년부터 2년 동안 파푸아뉴기니, 인도, 라오스, 페루, 볼리비아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의 현지조사와 자료 수집을 통해 소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소금 전시다. 프롤로그’, ‘1부 자연, 소금을 허락하다’, ‘2부 소금, 일상과 함께하다’, ‘에필로그’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인류 문명과 운명을 함께한 소금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소금의 다양한 속성을 ‘짠’, ‘흰’, ‘불변의’, ‘귀한’이라는 4가지 주제어로 나눈 2부가 백미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Ⅰ | 10월31일까지 | 무료 | www.nfm.go.kr | 02 3704 3129

서로 다른 경계의 방
<현재의 가장자리>

어느 때보다 발전한 과학기술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 주지만, 우리는 가끔 상실감이 들곤 한다. 기술과 매체의 변화를 두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세 나라의 신진 미디어 작가가 만났다. 독일의 베레나 프리드리히 작가는 비눗방울이 가진 본연의 순간성과 기술에 의한 영속성, 중국의 양지안 작가는 센서와 와이파이, 한국의 김희천 작가는 온·오프라인 경계에서의 인식 체계, 물리적 시공간과 가상의 시공간을 진자 운동처럼 끊임없이 ‘랠리’하는 동시대인의 모습을 포착해 각자의 방을 꾸몄다. 
백남준아트센터 2층 제2전시실 | 9월16일까지, 10:00~19:00(9월은 18:00까지) | 무료 | njp.ggcf.kr | 031 201 8571

이순신과 함께 놀자!  
통영한산대첩축제

서늘한 코발트블루 바다 빛이 밀고 당기는 시기, 8월10~14일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찾아온다. 주제는 ‘이순신과 함께 놀자’. 크레인을 이용해 한산대첩을 재현하는 ‘공중 한산해전’, 올해 첫 시도하는 ‘거북선 파이어판타지’의 불꽃과 음악은 축제 열기를 더한다. 첫날 개막식에 앞서 이순신장군 사당 충렬사에서는 통제사 행렬이 진행된다. 세병관에서 출발하는 해군 군악대와 취타대가 강구안 문화마당까지 행진한다. 
뭐니 뭐니 해도 축제의 백미는 한산대첩 재현이다. 8월11일 오전 통영 당포항에서 출발한 선단이 이순신공원 앞바다로 다가오는 동안, 이순신공원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17:30)과 진도군 강강술래 공연(18:00)이 열린다. 오후 7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거북선, 해경함정, 어선 등 총 100여 척이 동원된 한산해전 재현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이외에도 중요무형문화재 21호 승전무 공연(8월11일 오후, 이순신공원), 중요무형문화재 82호 남해안별신굿(8월13일 오후, 문화마당 특설무대), 통제영 12공방 아트마켓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축제기간 받은 영수증은 버리지 말 것. 축제지역에서 2만원 이상 소비한 모든 종류의 영수증이 곧 응모권이 되는 ‘황금 거북선을 찾아라!’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8월14일 밤, 당첨자에게 소형 순금 거북선 모형을 증정한다. 
8월10~14일 |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 일원 
www.hansanf.org

 

최상의 파트너만이 모였다
<자이언트 웨이브Giant Wave>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윈드 플레이어 3인방이 모였다. 20대 젊은 나이에 클래식의 본 무대인 유럽에 진출한 김한(클라리넷), 함경(오보에), 조성현(플루트)이 2016년 데뷔 무대에 이어 컴백 리사이틀을 펼친다. 3인방과 리카르도 실바(호른), 리에 코야마(바순)가 결성한 목관 오중주단, ‘바이츠 퀀텟’의 공연도 선보인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가세하니, 가히 최고의 라인업이다. 피아노와 목관 5중주를 위한 풀랑크 6중주 등 화려하면서도 색다른 레퍼토리를 위주로 연주한다. 그야말로 풍성하다.  
롯데콘서트홀 | 8월14일 20:00 |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 www.credia.co.kr | 02 741 1523

한여름 밤의 록 축제
<인디스땅스 2018> 파이널 콘서트

경기콘텐츠진흥원과 KBS <올댓뮤직>이 함께하는 실력파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2018>이 파이널 콘서트 무대를 앞두고 있다. KBS <올댓뮤직> 공개 녹화와 함께 진행되며 본선 2라운드의 현장 관객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발표한다. TOP 6에 오른 맥거핀, 아이반, 엔피유니온, 트리스, 헤이맨, 휴이 6팀이 선배 뮤지션과 함께 만드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방청 신청은 인디스땅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 8월9일 19:00~22:30| www.indiestance.com | 02 562 4010

 

정리 Traviest 오윤희, 전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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