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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코리아, 중남미 대표 여행사 포부

2019년 테마상품 및 현지투어 플랫폼 개발
중남미 항공·호텔·여행사, 총판·독점 계약

  • Editor. 손고은
  • 입력 2018.12.03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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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전문 여행사 비욘드 코리아가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현지투어 플랫폼, 현지 한인민박 운영, 테마상품 개발 등을 통해 입지를 넓히고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한다
중남미 전문 여행사 비욘드 코리아가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현지투어 플랫폼, 현지 한인민박 운영, 테마상품 개발 등을 통해 입지를 넓히고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한다

중남미 전문 여행사 비욘드 코리아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비욘드 코리아는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에서 항공, 인바운드, 온라인, 국내외 영업 등에 걸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현지 숙소 직영 운영과 단품 플랫폼 개발, 다양한 테마 여행 상품 등을 개발해 중남미 전문 여행사로 2023년 상장을 목표로 삼았다. 


비욘드 코리아는 2009년 설립된 중남미 여행사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중남미뿐만 아니라 쉽게 가보지 못한 낯선 여행지를 보다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로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등 ‘특수지역’ 상품에 초점을 두고 상품 개발이 활발하다. 비욘드 코리아는 올해 중남미 지역으로 약 2,000명의 여행객을 송출했으며 내년에는 3,000명 이상을 목표로 한다. B2B 거래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외교·경제적 영향에서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B2B 60%, B2C 4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비욘드 코리아 자회사인 (주)여행을 통해 남미 여행사 콘도르 트래블, 아르헨티나항공, 페루비안항공, 아마스소나스항공의 GSA를 맡고 있으며 캠핑카 회사 크루즈 아메리카 독점 계약, 부티끄 크루즈 르 포낭(Le Ponant) 홀세일 여행사로 판매 영역을 넓혔다. 


또한 지난 9월에는 페루 쿠스코에 한인민박 ‘윤스 까사(Youn’s Casa)’ 오픈을 시작으로 12월에는 리우데자네이루에 2호점을 선보인다. 윤스 까사는 6객실 규모로 최대 30여명이 투숙 가능하며 깨끗하게 리모델링된 상태다. 향후 이구아수, 우유니,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남미 유명 여행지에 순차적으로 지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욘드 코리아 김봉수 대표<사진 가운데>는 “한인민박이지만 글로벌 숙소 예약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도 영업하고 있어 숙소에서 글로벌한 만남과 여행이 가능하다”며 “내년에는 까사에서 스페인어와 영어까지 2개국 언어로 진행하는 투어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욘드 코리아는 2019년 전 세계 현지투어 플랫폼 오픈도 준비 중이다. 입장권을 제외하고 오직 현지투어를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카드 수수료 약 5%를 제외하고 중개 및 판매 수수료는 받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5월에는 아에로플로트항공(SU)을 이용해 김치버스 류시형 대표, 박성빈 사진작가, 여행 파워블로거 배짱이 김수진씨, 송기철 음악평론가 등 각계 명사와 함께 하는 코카서스 3개국 테마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고은 기자 ko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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