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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30년 전 뜨거웠던 때, 올림픽 조각 프로젝트

  • Editor. 오윤희
  • 입력 2019.01.0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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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두 세계의 묘한 만남
포커스 카자흐스탄: 유라시안 유토피아

서로 다른 두 세계가 만나 탄생하는 예술은 또 새로운 장르다.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이자 유럽과 아시아를 잇던 가교였던 카자흐스탄의 예술이 신비롭고 묘한 이유다. 런던, 베를린, 뉴저지에 이어 한국에서는 수원에서 개최하는 <포커스 카자흐스탄: 유라시안 유토피아> 전시에서는 58명의 근·현대미술 대표작가의 회화, 설치, 미디어 등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붉은 별의 빛’과 ‘황금 독수리의 비행’, 총 2부 구성으로 카자흐스탄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른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전시실 1, 2, 4, 5 | 3월3일까지, 10:00
~18:00(매주 월요일 휴관) | 성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sima.suwon.go.kr | 031 228 3800

30년 전 뜨거웠던 때
올림픽 조각 프로젝트

1988년 뜨겁게 차올랐던 그날을 다시 떠올려 볼 시간이다. 서울올림픽 개최 30주년을 기념하고 소마미술관 2관 개관을 축하하는 전시로 <올림픽 조각 프로젝트>가 열린다. 1관에는 올림픽조각공원이 조성된 역사와 함께 국내외로 큰 두각을 드러내는 심문섭, 이승택, 이우환 3명 작가의 근래 작품을 전시하고 2관에는 다양한 현대 조각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작품을 두루 전시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백남준의 ‘손에 손잡고(Wrap Around the World)’는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이다.
소마미술관 1, 2관 및 야외조각공원 | 2월24일까지, 화~일요일 10:00~18:00 |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soma.kspo.or.kr | 02 425 1077

지금 생각해 봐야 할 것들
뉴스, 리플리에게

가짜 뉴스가 가득한 세상에서 ‘진짜’ 뉴스를 찾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뉴스에 대한 다각적인 시선을 미술로 표현해 낸 <뉴스, 리플리에게>는 인위적으로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매체에 대한 사회비판적인 시선과 매체의 발전 및 변천사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며 한 번쯤 짚어 봐야 할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과 소통에 대한 개념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포인트. 세상에 떠도는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져 유통되는지, 그 뒷모습을 추적한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2 | 2월24일까지, 화~금요일 10:00~20:00, 토·일·공휴일 10:00~19:00 | 무료 | sema.seoul.go.kr | 02 2124 5270

2019년이 밝았어요
사랑의 인사 Salut D’ Amour

국내 대표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Joy of Strings)가 2019년 새해를 맞아 음악회를 준비했다. <사랑의 인사 Salut D’Amour>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트리치 트라치 폴카’,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 매년 클래식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명곡들을 주로 무대에 올린다. 이외에도 이영조의 ‘여명’ 등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다양한 곡들도 이어진다. 새해를 여는 완벽한 하모니다.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1월2일 20:00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 www.sacticket.co.kr | 02 780 5054

 

풍성한 감동이 그대로
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 2019 신년음악회

두말하면 무엇할까.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서울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역 핵심 연주자 13명이 펼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더구나 2019년 새해를 기념해 특별 초청공연을 선보인다니 더욱 특별할 밖에. 요한 슈트라우스 왈츠를 중심으로 빈 필하모닉만의 부드러우면서도 풍성한 레퍼토리들을 맘껏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클래식애호가들은 물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을 만한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1월4일 20:00 | R석 14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 www.sacticket.co.kr | 02 782 7015

비엔나로 떠나는 왈츠 여행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매해 국내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과 찬사를 받아 온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가 올해도 어김없이 방한한다. 산드로 쿨투렐로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의 협연과 월드 발레 스타들의 하모니로 무대를 꾸민다. 오케스트라는 500여 곡의 왈츠를 작곡한 요한 슈트라우스의 곡들로 구성되며 비엔나의 전통 왈츠와 포크댄스, 유럽 최고 오페라 가수의 오페레타 아리아 공연까지 다채로운 볼 거리가 펼쳐진다. 비엔나로 떠나는 왈츠 여행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공연으로 이어진다.
마포아트센터 | 1월23일 20:00 | R석 7만원, S석 5만원 | www.mapoartcenter.or.kr | 02 3274 8600

 

정리 Traviest 오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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