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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몰 럭셔리 아웃렛 디렉터 조르지오 모타

Giorgio Motta, Director of The Mall Luxury Outlets

  • Editor. 김진
  • 입력 2019.01.04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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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몰 대표인 조르지오는 더 몰 아웃렛의 대표 브랜드인 구찌의 연회색 머플러를 이틀 내내 하고 다녔다. 세미 캐주얼에 잘 어울리는 은은한 디자인이었다.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지만 한국 문화를 무척 사랑하는 소탈한 그와 짧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더 몰 럭셔리 아웃렛 디렉터 조르지오 모타 

Q.세계에 수많은 럭셔리 아웃렛이 있습니다. 더 몰이 가진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A.저희는 럭셔리 브랜드만을 지향합니다. 고급 브랜드부터 저렴한 브랜드까지 두루 갖춘 아웃렛이 많지만 더 몰은 오로지 최고급의 패션 브랜드만을 제공합니다. 저희가 파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아름다움에 대한 경험(Experience of Beauty)’이기 때문에 무작정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저가 브랜드를 섞지 않습니다.

아웃렛을 둘러싼 자연 환경을 한 번 보세요. 드넓은 잔디 뒤로 포도밭 언덕이 펼쳐집니다. 토스카나의 목가적인 풍경 한가운데 쇼핑몰이 자리 잡은 이유는 단순히 쇼핑 공간을 넘어 ’경험의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단순히 쇼핑을 위해서라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자리 잡았겠죠. 저희는 고객 한 분 한 분이 여행하는 기분으로 쇼핑을 즐기시길 바라고 그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The Mall
ⒸThe Mall

Q.산레모에도 더 몰을 오픈한다고 들었습니다. 소개 부탁합니다. 


A.산레모는 음악 페스티벌로 유명한 곳입니다. 바다와 언덕 사이에 자리 잡아서 연중 따뜻한 기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2019년 더 몰 아웃렛이 오픈할 예정입니다. 산레모에서는 이탈리아 전통 건축 방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더 몰이 지향하는 것은 고객이 그저 쇼핑한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여행 같은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토스카나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는 택스 리펀드, 로열티 프로그램뿐 아니라 딜리버리 서비스와 웰컴 라운지 운영 등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글·사진 김진  에디터 트래비 
취재협조 더몰 www.themal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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