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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을 기다린 울릉도 일주!

  • Editor. 강화송
  • 입력 2019.02.01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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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파워 마하나콘

방콕 전망 톱 중의 톱!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방콕의 야경은 특별하다. 낮의 열기가 사라진 자리에 밤의 로맨틱한 기운이 차오르기 때문이다. 그 비밀을 깨닫고 방콕을 갈 때마다 루프톱 바를 찾았던 여행자라면 새로운 성지순례에 나설 때다. 태국 킹파워 그룹이 운영하는 킹파워 마하나콘(King Power Mahanakhon) 빌딩의 74층, 75층, 78층에 높이 314m의 전망대 ‘마하나콘 스카이워크(Mahanakhon SkyWalk)’가 지난 11월에 오픈했기 때문. 함께 오픈한 루프톱 바 역시 태국에서 가장 높은 바가 됐다. 더 피크(The Peak) 전망대는 360도 파노라마와 넓은 유리 데크로 짜릿한 경치를 제공하며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www.KingPowerMahanakhon.co.th  

주목해야 할 그 이름 ‘메리어트 본보이’

지금은 낯설지만 곧 익숙해질 이름이다. 새로운 메리어트 호텔 체인의 이름은 아니고, 흩어져 있던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합할 이름이다. 쉽게 말하면 지금까지 메리어트 리워즈(Marriott Rewards), 리츠칼튼 리워즈(The Ritz-Carlton Rewards),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SPG)로 불리던 멤버십 리워즈가 모두 메리어트 본보이로 통일되는 것이다.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되어 온 로열티 프로그램의 통합 작업이 2월13일 새로운 브랜드와 로고를 통해 공식화되는 셈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각 브랜드별 리워즈 앱도 이날부터는 새로운 메리어트 앱으로 대체된다. 메리어트 본보이 모멘츠(Marriott Bonvoy Moments)로는 약 12만개의 목적지 투어 및 어드벤처를 이용할 수 있고, 5개의 엘리트(Elite) 등급도 이전보다 승급 조건이 완화되었다니, 이번 기회에 자신의 등급 및 멤버십 혜택을 다시 확인해 봐도 좋겠다. MeetMarriottBonvoy.marriott.com  

©책방 애월

엽서가 주인인 서점

제주 독립서점이 하나 추가됐다. 서울 홍대에 위치한 독립서점 ‘책방 연희’의 브랜드 공간인 ‘책방 애월’은 그림작가, 사진작가,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엽서로 판매하는 ‘엽서서점’이다. 독립출판 작가들의 콘텐츠를 엽서책 형태로 직접 기획, 제작해 ‘소량 한정판’으로 선보인다는 것이 다른 서점과는 다른 차별점이다. 현재 20명의 창작자와 함께 40종의 엽서, 9종의 엽서책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 애월읍에 있는 카페 브리프(Cafe Brief) 안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있으니 커피 마시멍 구경하멍 하면 되겠다.

Ⓟ강화송
Ⓟ강화송

인천에선 언제 뜨나요

안 그래도 왜 안 뜨나 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 사이에서 싱가포르가 격전지로 떠올랐다. 지난해 8월 한국과 싱가포르 간 항공회담으로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항이 가능해진 것이 계기였다. 6시간 정도 비행시간인데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환승공항으로서의 강점도 충분하니 항공사 입장에선 당연히 눈독을 톡톡히 들일 밖에. 첫 주자는 에어부산이다. 1월4~29일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했다. 이에 이스타항공도 뒤따라 1월16일~2월7일 주 4회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나섰다. 일단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이 부산-싱가포르 부정기편 노선을 선점하긴 했지만 정기편의 경우 주 14회까지 운항 가능한 만큼 다른 항공사들이 운수권 배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 여행자로선 반가운 소식이다.

시애틀 비행기 박물관 ©시애틀관광청
시애틀 비행기 박물관 ©시애틀관광청

시애틀 박물관이 살아 있다

시애틀이 2월 ‘시애틀 박물관의 달’을 맞았다. 시애틀 박물관의 달 프로모션은 2015년 시애틀 전역 호텔들과 협업해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5회째다. 올해는 역대 최다 60여 개 호텔이 본 프로모션에 참여하는데 해당 호텔 투숙객들은 체크인시 지급되는 ‘시애틀 박물관 패스’로 시애틀 전역에 있는 40여 개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 방문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단, 투숙 기간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객실당 최대 4명으로 제한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비행기 박물관(Museum of Flight), 시애틀 출신 유리 공예가 치훌리의 치훌리 가든 & 글래스(Chihuly Garden and Glass)와 최근에 문을 연 노르딕 박물관(Nordic Museum) 등이 포함된다.

미국 댈러스 Ⓟ채지형

깐깐해진 ESTA

미국 여행 준비를 미리미리 해야겠다. 미국 여행에 필요한 미국 전자여행허가시스템(ESTA) 승인이 비행기 출발 최소 72간 전까지 마쳐야 하는 것으로 깐깐하게 변경됐기 때문. 이전에는 출발 당일까지도 접수 및 승인이 이루어졌지만 미국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승인 절차 변경으로 더 이상 당일 승인 서비스는 불가능하다. 출발 당일 ESTA 승인을 받으려는 여행객은 비행기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고. ESTA 승인 비용은 14USD, 유효기간은 2년이다.

에어비앤비 불법 아니에요

이제 ‘내국인’ 대상으로 에어비앤비를 할 수 있다. 정부가 내국인의 도심 공유숙박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해 도시지역에서 내국인의 공유숙박을 허용하는 도시민박업을 도입한다는 것. 현재 도시지역 내 공유숙박은 외국인에 한해 허용되는 상황인데, 이를 기점으로 약 3,600개의 신규 도시민박 숙소가 생길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단, 일반인이 전문숙박업체처럼 운영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본인이 직접 살고 있는 주택만 도시민박업체로 등록 가능하며, 운영일은 최대 연 180일이다.

©김민수

55년을 기다린 울릉도 일주!

새해 벽두에 들려온 기분 좋은 소식! 울릉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일주 도로가 드디어 개통됐다. 개통 며칠 후 방문한 울릉도 현지 분위기는 모두 후련하다는 표정이었다. 저동리 내수전에서 천부리 섬목까지 4.75m 구간이 터널 등으로 뚫리면서 이전에는 1시간 30분이나 돌아가야 했던 이동시간이 10분으로 줄어들었으니 당연한 일! 총 44.5km의 울릉도 일주 도로 계획은 1963년에 확정됐지만 완전 개통은 55년 만에 이뤄졌다. 이로써 주민들의 일상이 크게 편리해졌을 뿐 아니라 울릉도를 찾는 여행자들의 편의도 크게 향상됐다. 말 그대로 일주 여행이 가능해진 것! 비경이 둘러쳐진 울릉도 해안선을 따라 막힘없이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니, 다시 울릉도에 가야 할 이유다! 

올해 페루에 가게 된다면

페루에 가게 된다면, 물론 잉카 요새와 마추픽추를 방문하게 될 것이다. 그러고 나서는? 그 다음부터가 막막한 여행자들을 위해 페루관광청에서 추천하는 ‘2019년 떠오는 관광명소 Top 3’를 소개한다. 사막과 바다가 함께 있는 ‘파라카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 ‘티티카카’, 신비로운 구름 위의 폭포 ‘곡타 폭포’가 바로 그곳. 파라카스(Paracas)는 럭셔리 리조트에서 머물면서 사막에서의 샌드 지프와 샌드 보드를 타고 바예스타섬에서의 귀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는 럭셔리 휴양지다. 인생샷 명소로 이미 유명한 티티카카 호수(Lake Titicaca)는 해발 3,810m에 위치해 있어 ‘하늘과 가장 가까운 호수’로도 불린다. 갈대로 만든 배를 타고 갈대를 엮어 만든 인공섬 우로스 사이를 통과하는 체험은 필수. 771m 높이에서 떨어지는 곡타 폭포(Gocta Waterfalls)는 정글 트레킹 끝에 만나게 될 신비로운 경관이다. www.peru.travel 
 

정리 트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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