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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드디어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다, 에르제 : 땡땡

  • Editor. 박유정
  • 입력 2019.03.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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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다 
에르제 : 땡땡 

1929년 만화가 에르제(Herg e, 1907~1983년)에 의해 탄 생한 캐릭터 ‘땡땡(Tintin)’이 한국으로 모험을 떠났다. 땡땡 탄생 90주년 회고전인 이번 전시는 오리지널 페 인팅, 드로잉, 오브제 등 총 477점의 대규모로 땡땡의 모든 것을 담았으며 유럽에서 선보였던 작품과 구성을 그대로 반영했다. 이중엔 감정가 12억원에 달하는 희귀 작부터 벨기에에서 직수입한 작품까지 아우른다. 가수 장기하의 오디오 해설까지 함께하면 배로 흥미롭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4월1일까지, 10:00~20:00(3 월25일 휴관)│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1,000원, 어린이 9,000원│02 6004 6870 

보이는 것 그 이상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그리는 것의 가치에 주목한 독창적인 작업으로 전 세 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16명의 작가들이 모였다. 구찌와 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유명한 영국 아티스트 언스킬드 워커(Unskilled Worker) 등 작가들의 대표 작품과 미발 표 작품, 신작까지 350여 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여기에 시노그라피(Senography), 센토그라피 (Sentography), 사운드(Sound)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공감각적인 전시의 특징을 살렸다. 
디뮤지엄│2월14일~9월1일, 화~목 ·일요일 10:00~18:00, 금 · 토요일 10:00~20:00(매주 월요일 휴관)│성인 1만2,000원, 학 생 5,000원, 어린이 3,000원│070 5097 0020 

예술의 정의를 뒤집다 
마르셀 뒤샹전 

국립현대미술관과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이 공동 주 최한 전시. 현대미술의 선구자, 마르셀 뒤샹의 회화, 드 로잉 등 150여 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변기를 예술품 으로 승화시키며 ‘레디메이드(Ready-made)’ 개념을 창시한 마르셀 뒤샹의 삶을 총 4부로 구성된 작품을 통 해 보여 준다. 미국 출신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만 레이 (Man Ray) 등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 모습도 주목 할 만한 점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 2전시관│4월7일까지, 월~목 ·일요일 
10:00 ~ 18:00, 금 ·토요일 10:00~21:00│관람권 4,000원(만 24세 이하 또는 만 65세 이상 무료)│02 3701 9500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서울 

이탈리아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니콜로 파가니니 (Niccolo Paganini, 1782~1840년)를 주제로 한 뮤지컬 <파가니니>가 대전을 찍고 서울에 상륙했다. 무엇보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실제로 경이에 가깝다는 파가니니 의 실력에 의심을 품을 수 없도록 하는 배우들의 연주 장 면이다.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와 ‘바이올린 협주 곡 2번-라 캄파넬라’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매력적인 ‘락 클래식’ 장르로 되살아난다.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3월31일까지, 월~금요일 20:00, 토~ 일요일 ·공휴일 15:00/ 19:00(월요일 공연 없음)│R석 6만6,000 원, S석 5만5,000원, A석 3만3,000원│02 588 7708

오늘도, 내일도 칸타빌레 
노다메 칸타빌레 인 클래식 

니노미야 토모코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클래식 음악으로 풀어낸 다. <노다메 칸타빌레> 속에 등장한 OST 곡들을 피아니 스트 이현진, 박진형, 지휘자 안두현과 함께 풀 오케스 트라 라이브 연주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노다메와 치아키 선배, 두 청춘의 방황과 성장 그리고 사랑 이야 기를 드라마 속 영상과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클래식이 이리도 재밌고 매력적 이었는지 새삼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롯데콘서트홀│3월24일 14:00│R석 6만5,000원, S석 5만 5,000원, A석 4만5,000원│02 2658 3546 

너무나 오래 기다렸어 
머레이 페라이어 피아노 리사이틀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라 불리는 머레이 페라이 어(Murray Perahia)가 3년 만에 리사이틀 공연을 갖는 다. 폭넓고 다양한 디스코그라피를 자랑하는 그의 세계 적인 명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볼 기회는 많지 않았 다. 그동안 건강 문제로 공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 만,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무 대다. 부상에 피아노를 칠 수 없을 때마저도 지휘를 공 부했던 그의 탐구심과 열정은 올해로 72세가 된 그의 무대가 여전히 기다려지는 이유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3월5일 20:00│R석 15만원, S석 12만원, A석 8만원│1544 1555 
 

정리 Traviest 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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