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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 100주년, 독일 예술여행 떠나요

100주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전시회부터 모더니즘 그랜드투어까지 다양

  • Editor. 이은지 기자
  • 입력 2019.03.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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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은 모더니즘 건축물인 슈타트하우스 울름(Stadthaus Ulm)/ 독일관광청
바우하우스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은 모더니즘 건축물인 슈타트하우스 울름(Stadthaus Ulm) ⓒ 독일관광청

올해는 유럽 내 문화 여행지 1위로 선정(IPK 2018)된 독일로 예술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 2019년 독일 바우하우스 100주년을 맞아 독일 전역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행사가 열린다. 


바우하우스는 1919년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가 독일 바이마르에 설립한 조형학교로서, 공예, 회화, 예술 등을 합쳐 건축물을 종합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것을 이념으로 하고 있다. 지난 1월16일~24일 베를린 예술 아카데미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예술 작품 전시 및 연극 등이 진행돼 바우하우스 100주년의 서막을 알렸다. 직접 발로 뛰며 독일의 예술 작품을 접하고 싶다면 ‘모더니즘 그랜드 투어’에 참여해보자. 자동차와 자전거로 독일 전역을 돌며 20세기 주요 건축물을 100개 이상 탐험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축소한 타이니 바우하우스가 유럽 전역을 직접 찾아가며 프레스 이벤트를 선보인다. 


4월부터는 다양한 전시도 진행된다. 4월1일~6일까지 바이마르 바우하우스 전시관에서는 1900년대의 모더니즘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7일부터 양일간 100주년 그랜드 오프닝 행사도 열려 6일에 방문하면 두 가지 행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9월8일 개장하는 데싸우 바우하우스 박물관 2층에서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데싸우 재단의 바우하우스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다. 바우하우스의 역사를 만나고 싶다면 9월6일 이후 베를린 갤러리의 오리지널 바우하우스의 전시장으로 발걸음을 향해도 좋다. 


독일로 떠나기 힘들다면,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아쉬움을 달래보자. 해시태그 #CelebratingBauhaus를 SNS에 검색하면 바우하우스의 역사를 담은 애니메이션 및 바우하우스 건축물 사진을 만나볼 수 있으며, 타이니 바우하우스의 유럽 투어 여정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독일관광청은 지난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바우하우스 100주년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바우하우스 100주년인 올해 독일 예술여행을 제안했다. 전체 행사 프로그램은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germany.travel/bauhaus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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