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LETTER] 우리, 이제 만날까요
[EDITOR΄S LETTER] 우리, 이제 만날까요
  • 천소현 기자
  • 승인 2019.05.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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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러운 이야기지만 <트래비>는 2005년 5월에 처음 세상과 만났습니다. 격 주간으로 발행했죠. 그것도 타블로이드 판형으로요. 잡지는 세상의 트렌드를 반영하지 않습니까. 당시만 해도 여행매거진은 정보를 전달하는 미디어였고, <트래비>도 더 많은 뉴스를 더 빨리 전달하고자, 한 달에 두 번씩 빽빽하게 정보를 담았습니다. 


14년이 흘러, 이제 사람들은 여행정보를 SNS와 온라인에서 얻습니다. TV에 나오는 셀럽들의 여행이 아니라 인플루언서의 여행에 더 열광하게 되었죠. 이제는 오히려 셀럽들이 짠 내 나게 여행을 하고, 뭉쳐서 패키지여행에 참가합니다. 연예인의 신혼여행지보다는 당장 다음 달에 떠날 수 있는 베트남 항공권 정보가 더 많은 클릭 수를 모으니까요. 


출판 시장에서도 여행자들처럼 빠르게 진화하는 독자층은 없습니다. 그들은 통 큰 소비의 주체이자 활발한 콘텐츠 생산자이자 전파자이니까요. 여행매거진은 이제 다양한 콘텐츠 생산자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습니다. 독자들은 매거진을 자신의 콘텐츠를 내놓고, 서로 나누고, 자극을 얻어 가는 매개체로 생각하죠. 한마디로 여행매거진은 독자들이 네트워킹을 하는 자리입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트래비>의 역할도 달라졌습니다. 트래비아카데미를 통해 독자분들과 만나기 시작한 것도 벌써 5년 전의 일입니다. 최근에는 저희와 인연을 맺은 분들을 초대해 페이스북에 그룹도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트래비아카데미 강의를 수강해 주신 분들, 소수정예로 활동하고 있는 트래비스트분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있는 독자여행 이벤트와 최근의 ‘트래비 인생여행’ 참가자들까지 한 분 한 분을 모으니 1,000여 명의 리스트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이라이트는 그래도 5월입니다. 5개의 특강이 매주 한 번씩 열립니다. 인터뷰 혹은 필자로 <트래비> 기자들이 만나 온 여행 고수들을 독자분들이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 드리는 네트워킹의 자리입니다. 저희가 드리는 선물이자,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시는 파티가 될 것입니다. 우리 이제 당장, 만나 볼까요?

 

<트래비> 팀장 천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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