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대자연의 서사시, 아틀란틱 캐나다
포근한 대자연의 서사시, 아틀란틱 캐나다
  • 강화송 기자
  • 승인 2019.06.03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이타닉 #빨강머리앤의고향 #로브스터천국 #캐나다최고의포토존

아틀란틱 캐나다에는 지금도 프랑스와 영국 문화가 곳곳에 짙게 남아 있다. 영어 대신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화려한 색상의 킬트를 입고 백파이프를 연주하는 게일릭 민족을 만나 볼 수 있는 등 특유의 이색적인 매력이 넘친다. 

 

이색적인 매력, 아틀란틱 캐나다
캐나다 동부 대서양 지역에 위치한 4개 주(노바스코샤 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뉴 브런스윅 주, 뉴 펀들랜드 & 래브라도 주)를 통틀어 부르는 명칭이다. 19세기 때 영국의 식민지였던 캐나다가 ‘캐나다 자치령’으로 독립하면서 이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영국풍이 물씬 느껴지는  
노바스코샤 주 Nova Scotia

아틀란틱 캐나다의 중심도시, 할리팩스(Halifax)는 영국 식민지 시대인 1749년, 노바스코샤 총독 에드워드 콘월리스와 2,756명의 영국 병사들이 구축한 언덕 위의 도시이다. 특히 항구에는 수백년 묵은 역사적인 건물이 남아 있어 도시 전체에 옛것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할리팩스는 타이타닉호가 침몰했던 실제 배경지이기도 하다. 할리팩스에서 남해안 쪽으로 이어지는 대서양을 따라서 형성된 도로인 라이트하우스 루트(Lighthouse Route)에서는 소박한 어촌이 차례차례 모습을 드러내 감흥 가득한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 거대한 바위턱과 아름다운 등대로 유명한 자연보호구역 페기스 코브(Peggy’s Cove)도 그중 하나다. 특히 마을의 정남쪽에 있는 화강암 지역 위에 서 있는 팔각형 등대는 캐나다 최고의 포토존으로 꼽힌다. 루넨버그 올드타운(Old Town Lumenburg)은 18세기 식민지 전쟁에서 승리한 영국이 독일 등의 프로테스탄트계 사람들을 내보내고 만든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을이다. 1753년 건설되어 북미대륙 영국 식민도시의 훌륭한 전형을 보여 준다.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는
뉴 브런스윅 주 New Brunswick

펀디만에 접한 주 최대의 도시 세인트 존(Saint John)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 늘어서 있는 시크한 도시다. 중심 광장 킹스 스퀘어는 유니온 잭 모양으로 디자인돼 영국에 충성을 맹세한 로얄리스트의 도시다운 면모가 느껴진다. 길고 좁다란 형태 때문에 최고 16m라는 세계 최대의 조수간만 차를 보이는 펀디만은 만조시에는 섬이 떠 있는 평온한 바다였다가 간조시에는 해저가 노출돼 기암괴석 호프웰 록스(Hopewell Rocks)를 드러낸다. 바다를 따라서 즐기는 하이킹과 오래된 등대, 커버드 브리지(Covered Bridge) 등 주변 관광도 세트로 즐길 수 있다. 운이 좋으면 해안에서 고래를 볼 수 있다. 6월 초부터 9월 초까지는 카약 투어를 할 수도 있다. 

●빨강머리 앤의 고향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Prince Edward Island

스위스에 하이디가 있다면 캐나다에는 빨강머리 앤이 있다. 캐나다 동부 끝에 위치한 작은 섬인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의 샬럿타운(Charlottetown)이 그 무대다. 덕분에 이 작은 섬에 연간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앤의 흔적을 찾아 방문한다. 실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빨강머리 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향이다. 빨강머리 앤이 살던 집, 마을, 학교 등 소설 속에 등장했던 장소들은 샬럿타운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캐번디시(Cavendish)에 위치해 있다. 샬럿타운의 시내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있어 생동감 넘치며 반대로 거리는 한적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자연과 어우러져 잘 보존된 역사적인 유적들을 둘러볼 수 있다. 어업이 발달한 이곳에서 바다가재, 게, 조개, 새우 등을 먹으면 세상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깨끗하고 풍부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웅장한 모험과 야생이 있는  
뉴펀들랜드 & 래브라도 주 Newfoundland & Labrador

북미 동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뉴펀들랜드 & 래브라도 주는 접근성이 뛰어나며 웅장한 모험, 야생과 문화가 특징이다. 1497년 영국의 지원을 받은 이탈리아인 탐험가 존 캐봇(John Cabot)이 섬에 상륙한 이래 세인트 존스(St.John’s)는 북미에서 최초로 발전의 길을 걷기 시작한 커뮤니티 중 하나였다.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그널 힐(Signal Hill)과 18세기의 가옥들이 남아 있는 키디비디(Quidi Vidi) 마을, 북미 최동단의 곶 케이프 스피어(Cape Spear) 등도 마음에 남는 풍경이다. 이 도시를 기점으로 가까이의 윗리스 베이(Witless Bay) 등지로 발걸음을 옮기면 빙산과 고래, 진귀한 바다새 퍼핀(Puffin)을 보는 투어를 할 수 있다. 뉴펀들랜드섬 주변에는 그린랜드에서 래브라도 한류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온 빙산이 매년 4만개 이상 관측된다. 보트에 올라 아이스버그 앨리에서 거대한 빙산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터뷰 진행 강화송  정리 이혜린 인턴기자  여행기 정리 트래비  자료제공 캐나다관광청 



  • 서울 중구 무교로 16, 5층 (주)여행신문
  • 대표전화 : 02-757-8980
  • 팩스 : 02-757-89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홍렬
  • 법인명 : (주)여행신문
  • 제호 : 트래비 매거진
  • 등록번호 : 서울 라 00311(2009-10-13)
  • 발행일 : 2005-05-30
  • 발행인 : 한정훈
  • 편집인 : 김기남
  • 트래비 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트래비 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ktt@traveltime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