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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키, 대자연의 놀이터

#캐네디언로키 #하늘을걷는기분 #빙하위를걷기 #빙벽등반은밴프에서

  • Editor. 강화송 기자
  • 입력 2019.06.03 09:16
  • 수정 2019.06.03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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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품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캐나다 알버타 주의 밴프 국립공원으로 향해 보자.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밴프 국립공원은 때묻지 않은 야생의 세계와 현대적인 시설, 두 가지 모두를 갖춘 곳이다. 

 

자연 놀이터, 밴프 국립공원 & 재스퍼 국립공원
겨울이면 캐네디언 로키는  새하얀 눈으로 덮인 산봉우리의 위용을 드러내며 거대한 놀이터로 변신한다. 스키를 타고 슬로프를 누벼도 좋고 산 아래 머물며 경치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완벽한 로키 여행을 위한 모든 것 

캐네디언 로키 산맥의 들쭉날쭉한 바위 봉우리에 둘러싸인 밴프 국립공원 중심의 밴프 타운에는 그야말로 없는 것이 없다. 밴프 애비뉴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다양한 디자이너 의류 매장과 기념품점, 캠핑 상점, 여행사, 스파, 클럽, 바와 숙박시설을 만날 수 있다. 종일 하이킹과 스키, 관광을 즐긴 후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을 탄생시킨 유명한 온천수를 즐겨 보자.

레이크 루이스로 가는 길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 세계에서 가장 경치 좋은 10대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이다. 산악문화의 정수를 찾아 나선 여행자에게 레이크 루이스는 축복받은 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 그림엽서에 등장하는 완벽한 오두막, 훌륭한 음식과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재스퍼 국립공원의 글래시어 스카이워크(Glacier Skywalk)는 말 그대로 수만년 전 빙하가 빚어 낸 캐네디언 로키의 절경을 하늘을 걷는 기분으로 만끽할 수 있는 전망대다. 500m에 걸친 트레일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천혜의 자연을 감상하게 된다.

사계절 내내 겨울인 얼음 평원 컬럼비아 대빙원(Columbia Icefield Explorer)은 해발 3,750m의 컬럼비아산에서 흘러내린 빙하로 뒤덮인 신비한 곳이다. 북반구에서 북극 다음으로 규모가 크며 깊이는 무려 300m. 바퀴 하나가 성인 키보다 큰 특수 차량(Ice Explorer) 투어를 통해 대빙원의 중앙으로 들어갈 수 있다.

럭셔리 열차인 로키 마운티니어(Rocky Mountaineer)는 매년 4월부터 10월 사이에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밴쿠버에서 출발하여 로키산맥이 위치한 알버타 주에 걸쳐 운행된다. 태고의 만년설을 머리에 이고 우뚝우뚝 솟은 로키산맥과 눈부시도록 황홀한 색감의 반짝이는 호수를 가장 편안하고 품격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다. 가장 인기가 좋은 루트는 밴쿠버에서 출발해 재스퍼까지 가는 1박 2일짜리 노선이다.

로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겨울이다. 반짝이는 빙하호수, 만년설을 머리에 얹은 산봉우리 등 겨울 로키는 여행자가 서 있는 모든 곳을 천국으로 만든다. 
 

인터뷰 진행 강화송  정리 이혜린 인턴기자  여행기 정리 트래비  자료제공 캐나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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