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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해지는 신사

  • Editor. tktt
  • 입력 2005.08.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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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반 기대반으로 설레였던 2박3일의 일본 자유여행은 짧은시간이었지만.. 그 동안 생각해왔던 일본에대한 궁금증을 해소함과 기존의 사고방식에 신선한 혼란을 준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이란..... 참 좋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유야.. 이런.저런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말로 표현 할수 없는 무언가를 느낀다는 그 기분이 묘 하면서 좋네요 일본을 다녀오먄서 일년에 한번은 해외로 가보자... 라는 나와의 다짐이 .. 올해도 이어진 셈입니다. 개인적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싶기도 하구요...^^: 빠듯한 회사생활의 유일한 활력소는 여름휴가 기간입니다. 몇일전부터 부랴부랴 찾아보았던 일본 자유여행 상품은 이미 두어달 전부터 예약된 사람들로 인해 동난 상태였으며 이로써 나의 2005년 여름휴가는 흐지부지 되는듯했습니다. 다음엔 계획을 잘 잡아보자라는 배움과 위안으로 마음을 달래 보면서 계속해서 여행사에 문의하며 여행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예~ 고객님 7월31일~8월2일 간의 자유여행상품이 있습니다 라는 상담원의 말이.. 뚜렷히 들리는 순간... 그 동안 몸과 함께 심리적인 부담감을 떭쳐버릴수 있는 그리고 오랜만의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여행을 바래왔던 내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기에 충분했으며 설레임과 두려움 을 동반하게 하였습니다. - 중략 - 하카다역의 종합안내소에는 친절하신분들이 계세요. 그중 한국사람도 계시는데요.. 이번 여행을 통해 많은 도움 을 받았습니다.. 그분께서 추천해주신 다자이후에 있는 덴만궁 신사를 찾았습니다..... 들어서기 전부터 느껴지는 기운이 심신이 지친 나의 몸을 압도함과 동시이 편안함까지 그리고 자연과 신사의 조화로운 모습은 내가 일본에 왔다는 것을 한순간 잊게 했습니다. 학문의 신을 섬긴다는 덴만궁(萬宮).. 일본의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의 발길로 활기가 넘쳐났던 8월의 첫날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신사를 둘러보며... 나의 학문에 대한 열의?를 되새겨보며 이곳을 떠나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일본의 도심중심지 마다 신사를 찾기란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이는 일본문화속 신사가 깊이 자리잡고 있음이라 생각됩니다. 세계최고의 IT 강국임과 동시에 전통적인 의식을 조화하여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오는 모습은 왜 일본에서 배워야 할점이 많은지를 알려주는 하나의 대목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 올해가 지나기전 다시한번더 방문하여 흘쳐 지나왔던 일본여행을 세심히 살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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