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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이모티콘의 행복한 상상, 해피인사이드

  • Editor. 박유정
  • 입력 2019.07.01 09:00
  • 수정 2019.07.23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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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디즈니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한 세기에 가까운 디즈니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 <The Magic of Animation>이 열린다. 핸드 드로잉, 콘셉트 아트, 3D 모형 등 50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 내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제가가 흘러나와 한 편의 디즈니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전시는 애니메이션의 개봉 순서대로 정리돼 있는데, 올겨울 개봉을 앞둔 <겨울왕국 2> 관련 작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해 더욱 특별하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8월18일까지, 월~목요일 10:00~20:00, 금~일요일 10:00~19:00│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3,000원, 어린이 1만1,000원│02 325 1077

이모티콘의 행복한 상상
해피인사이드

아이돌 뮤직비디오 미술팀 박서영 감독과 전시기획사 ‘하이 아일랜드(Hi Island)’가 협업해 탄생했다. 일상, 혼돈, 탈출, 기쁨, 환희 5가지 테마를 이모티콘으로 풀어낸 전시다. 감정을 치유하는 핑크색과 행복을 표현하는 노란색의 감성 공간에서 작품을 들여다보고, 놀면서 곳곳에 숨겨진 행복 메시지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모티콘 테마 전시뿐만 아니라 서점, 살롱, 숍을 한 곳에 모은 플랫폼도 마련했다. 행복에 대해 고민하는 누구나를 위한 전시다.  
용산 전쟁기념관│10월27일까지, 화~일요일 10:00~17:50(월요일 휴관)│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2,000원, 어린이 1만원│02 6333 0906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서
꽃으로 전하는 가르침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보물을 조명한다. 1687년 5월, 마곡사의 여섯 화승 신도들의 간절한 마음과 노력이 모여 높이 11m가 넘는 괘불, 보물 1260호 ‘공주 마곡사 괘불’이 완성됐다. 평소에는 함에 넣어 법당 안에 보관된 마곡사의 대형 괘불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마곡사 괘불의 부처가 무슨 이유로 연꽃을 들고 있는 것인지 알아보자. 마곡사의 연혁, 사찰에 소장된 불상과 불화를 종합적으로 조명한 전시 도록도 발간됐으니 함께하면 더욱 좋다.
국립중앙박물관│10월20일까지, 월·화·목·금요일 10:00~18:00, 수·토요일 10:00~21:00, 일요일 10:00~19:00│무료│02 2077 9000
 

6년 만에 돌아왔다
그리스

40년간 전 세계의 사랑의 받아온 뮤지컬 <그리스>가 6년 만에 더 새롭게, 더 놀라운 연출로 다시 돌아왔다. 
<그리스>는 로큰롤 문화가 미국을 강타한 1950년대, 젊은 청춘들의 사랑과 꿈, 우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2019년 버전 <그리스>는 넓어진 무대 규모와 화려한 LED 영상을 활용해 더욱 풍성한 볼 거리를 선사한다. ‘Summer Night’를 비롯해 귀를 사로잡는 주옥같은 OST들은 6년 전과 같이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디큐브아트센터│8월11일까지, 화·수·목·금요일 20:00, 토요일 15:00/ 15:30, 일요일 14:00/ 18:30│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1588 5212

목소리가 줄 수 있는 감동
포르테 디 콰트로 언플러그드 콘서트 II

JTBC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뮤지컬 배우 고훈정, 베이스 손태진, 테너 김현수, 이벼리로 구성된 팀이 무대를 채운다. 콘서트가 열리는 장소는 울림이 효과적으로 표현되는 클래식 전용 극장이라 공연을 더욱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언플러그드 콘서트를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면 공연 내내 ‘천국이 있다면 여기일까’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지도. 마이크 대신 육성 그대로 뱉어내는 소리로 승부한다.
롯데콘서트홀│7월14일 18:00│R석 12만1,000원, S석 9만9,000원, A석 7만7,000원, B석 5만5,000원│070 4773 3111

낭만 발레의 걸작
지젤

유니버설발레단을 세계에 알린 대표작 <지젤(Giselle)>은 19세기 프랑스의 낭만주의 시인이자 소설가 테오필 고티에의 작품으로, 발레 공연으로는 드물게 전회 매진의 대기록을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순박한 시골 소녀 지젤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이 작품은 1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낭만주의 발레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1막과 2막의 대조적인 분위기 속에 보여 주는 지젤의 심리적 변화와 칼 군무가 관람 포인트다. 
충무아트센터 대극장│7월19~21일 금요일 20:00, 토~일요일 14:00/ 19:00│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1544 1555

 

정리 Traviest 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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