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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현실적인 낭만들의 '뉴질랜드 북섬'

New Zealand North Island

  • Editor. 최재원
  • 입력 2019.11.04 10: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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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면 길고 하얀 구름 아래 초록 동산을, 밤이면 그믐달 옆 은하수를 품은 밤하늘을 보았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그러던 어느 날 우주를 만났다.

레드우드 수목원의 울창한 침엽수림 군락은 시간을 중생대로 되돌려 놓는다
레드우드 수목원의 울창한 침엽수림 군락은 시간을 중생대로 되돌려 놓는다

●Auckland 오클랜드
낭만주의자들의 도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다. ‘요트의 도시’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인구당 요트 보유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한때 인구 3명 중 1명이 요트를 소유할 때도 있었단다. 최근 몇 년간 각국의 이민자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천정부지로 집값이 치솟자 집을 포기하고 요트를 사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오클랜드 시민들의 요트 사랑은 대단하다. 

미션 베이에서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는 현지인들
미션 베이에서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는 현지인들
뉴질랜드 초대 수상인 마이클 조셉 세비지를 기리는 공원 내 기념탑
뉴질랜드 초대 수상인 마이클 조셉 세비지를 기리는 공원 내 기념탑

그래서인지 도시 곳곳은 특유의 여유로움이 배어 있다. 현지인들이 주말에 즐겨 찾는다는 미션 베이도 그렇다. 하우라키만 건너편으로 랑기토토섬이 보인다. 길고 가운데가 두툼한 게 꼭 어린 왕자에 나오는 보아 뱀을 닮았다. 그곳을 배경 삼아 요트를 타는 사람, 백사장을 따라 조깅하는 커플, 아이의 세발자전거 속도에 걸음을 맞추는 아빠, 강아지와 공놀이 중인 할머니, 벤치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남자. 마치 대회라도 열린 듯 각자의 여유를 뽐내기에 여념이 없다. 이 각기 다른 종류의 여유로움이 모여 ‘요트의 도시’라는 별명도 지어졌겠지. 만약 내가 이곳에 머문다면, 과연 어떤 종류의 낭만을 담당하고 있을까? 

 

●Rotorua 로토루아
뉴질랜드를 가져다줄 몇 가지 요소


‘뉴질랜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누군가는 키위 새를, 누군가는 남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또 누군가는 토착 원주민 마오리족을 떠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전 세계의 영화팬들은 조금 다를 것이다. 첫 시리즈가 개봉한 후 벌써 1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뉴질랜드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뉴질랜드 출신의 영화감독 피터 잭슨이 연출한 영화 <반지의 제왕>을 꼽을 것이다. 

스카이라인에서 바라본 로토루아 시내와 호수 전경
스카이라인에서 바라본 로토루아 시내와 호수 전경

로토루아 중심부에 위치한 영화 촬영지를 찾았다. <반지의 제왕>뿐 아니라 <쥬라기 공원>의 촬영지로 알려진 ‘레드우드 수목원’이다. 울창한 숲에 들어서자 좌우로 들어찬 높디높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압도한다. 메타세쿼이아는 공룡이 살던 중생대부터 존재해 온 현존하는 화석식물이다. 과연 공룡영화의 촬영지답다. 숲속 깊숙이 들어가면 라디아타소나무, 구주낙엽송과 미송 등 침엽수림 군락과 세고비아 나무를 비롯해 잣나무, 이끼다 소나무 등 세계 각국의 나무들이 식수돼 있다.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실버 펀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실버 펀
피톤치드 가득한 레드우드 수목원
피톤치드 가득한 레드우드 수목원

곳곳에 자라는 고생대 식물 고사리가 그 분위기를 더해 준다. 몇 해 전, 뉴질랜드 정부는 뉴질랜드의 정체성을 찾고자 국기 교체를 추진했다. 이는 유력한 대체 국기 후보에서 볼 수 있었던 은빛 고사리 ‘실버 펀(Sliver Fern)’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뉴질랜드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실버 펀은 무려 10m까지 자라는 거대 고사리로 잎사귀의 앞면은 일반 고사리와 같은 초록색을 띠지만, 뒷면은 은색을 띤다. 실제 마오리족은 달빛 아래 빛나는 실버 펀의 뒷면을 길잡이 삼아 숲속을 누볐다고 한다. 국민 투표까지 진행되었던 국기 교체는 경제 불황을 이유로 비록 실패했지만 현재 실버 펀은 뉴질랜드의 비공식적인 국가 상징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2018년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뉴질랜드 국가대표 유니폼에 새겨진 고사리가 바로 실버 펀이다.

레드우드 수목원
주소: Redwoods-Whakarewarewa Forest Whakarewarewa, Rotorua 3074, New Zealand
전화: +64 7350 0110  
홈페이지: www.redwoods.co.nz

남반부 최대 크기의 간헐천, 포후투
남반부 최대 크기의 간헐천, 포후투

너와 나의 연결고리


땅이 펄펄 끓고 있다. 눈앞이 수증기로 자욱하다.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로토루아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지열 지대 중 하나다. 남반부 최대 크기의 간헐천 ‘포후투’는 1시간 간격으로 뜨거운 물을 분출하는데 때론 그 높이가 무려 30m까지 솟구치기도 한단다.

뿌연 연기와 매캐한 냄새가 가득한 화카레와레와 민속마을
뿌연 연기와 매캐한 냄새가 가득한 화카레와레와 민속마을

이곳 ‘화카레와레와’는 포후투를 중심으로 터를 잡은 마오리족 전통 마을이다. 실제로 거주 중인 20여 가구의 마오리들은 천연자원을 이용해 살아간다. 지열의 증기로 감자, 고구마, 옥수수, 소고기, 닭고기 등을 넣어 찌는 전통 조리방식의 ‘항이(Hangi)’식이 대표적이다. 맵고 짠맛에 길들여진 우리에겐 조금 싱거울 수 있지만 시각부터 미각까지 건강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식사를 마치고 마오리족의 민속춤 ‘하카(Haka)’ 관람을 위해 공연장으로 향한다. 마오리 족장이 관객들을 맞이하며 이마와 코를 2번 맞댄다. 마오리족의 인사법 ‘홍이’다. 만약 실수로 3번을 부딪혔다면 그것은 청혼을 뜻하니 잘못된 만남을 원치 않는다면 서둘러 4번 이상을 부딪쳐 존경을 표해야 한다.


곧이어 우렁찬 고함소리가 하카의 시작을 알린다. 하카는 전쟁에 나가는 마오리 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며 추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국가 고위 인사의 공식 환영식에서 추기도 한다.


공연 도중 익숙한 선율이 들려온다.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우리나라에 ‘연가’라는 제목으로 번안된 ‘포카레카레 아나(Pokarekare Ana)’다. 마오리족의 전설이 담긴 전통 민요로 뉴질랜드 국민가수 키리 테 카나와(Kiri Te Kanawa)가 부르며 전 세계에 알려졌다. 노랫말의 내용은 이렇다. 육지에 사는 부족장의 딸 히네모아는 로토루아 호수 위 모코이아 섬에 사는 투타네카이의 피리 소리에 반해 짝사랑을 하게 된다. 당시 두 부족은 사이가 좋지 않아 둘의 사랑은 이어질 수 없었다. 상사병을 앓던 히네모아는 어느 추운 겨울밤 표주박 수십 개를 메고 호수를 헤엄쳐 건넌다. 그렇게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두 부족이 화해를 하게 됐다는 마오리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은하수가 보이는 로토루아의 밤하늘
은하수가 보이는 로토루아의 밤하늘

무료한 천국


“무료하죠? 현실로 돌아가면 이곳이 그리울 거예요.”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끄덕임의 포인트는 무료함이었다. 낮이면 길고 하얀 구름 아래 텔레토비가 뛰어다닐 법한 초록 동산을 보았고 밤이면 미소 짓는 그믐달 옆 은하수를 품은 밤하늘을 하염없이 올려다보았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2017년 세계경제포럼 조사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나라 2위’를 차지한 뉴질랜드의 밤하늘은 참 맑았다. 은하수를 육안으로 보긴 처음이었다. 뉴질랜드 국기에 있는 남십자성도 찾을 수 있었다. 북위 30도 이남에서만 볼 수 있어서 한국에서는 볼 수 없지만 북반구의 북두칠성처럼 남반구 하늘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별자리로 남쪽 바다를 항해하는 사람들의 중요한 지표가 되어 주는 별이다. 지금이야 최첨단 GPS가 있으니 무슨 소용이냐 싶지만 예나 지금이나 별들은 우리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 어디로 항해해야 하는지,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진짜 가치는 무엇인지. 그래서였을까? 뉴질랜드에서의 하루는 늘 별을 보며 흘러갔다. 이제 와 돌이켜 보니 무료함이라 여기던 그 순간들이 가장 밝게 빛나고 있었다. 무료하지만 천국이었으니까.  

어둠이 장악한 동굴 속 보트 위에는 오직 우주뿐이다 ©뉴질랜드관광청
어둠이 장악한 동굴 속 보트 위에는 오직 우주뿐이다 ©뉴질랜드관광청

●Waitomo 와이토모
동굴에서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마오리어로 물을 뜻하는 ‘와이’와 동굴을 뜻하는 ‘토모’가 합쳐진 와이토모 지역에는 3개의 동굴이 있다. 와이토모(Waitomo Glowworm Cave)로 시작해 루아쿠리(Ruakuri Cave), 아라누이 동굴(Aranui Cave)로 이어진다. 이 동굴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887년, 영국의 측량사 프레드 메이스는 퇴근길에 수상한 동굴을 발견한다. 프레드는 그 길로 마오리족 추장 타네 티노라우를 찾아가 동굴 탐험을 제안한다. 그렇게 결성된 동굴 탐사대는 아마 줄기로 엮은 뗏목을 타고 와이토모강을 거슬러 촛불에 의지한 채 동굴 속 암흑천지로 들어가게 된다.

케이블을 따라 동굴 속 100m를 내려가는 집라인 투어 등 와이토모 동굴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뉴질랜드관광청
케이블을 따라 동굴 속 100m를 내려가는 집라인 투어 등 와이토모 동굴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뉴질랜드관광청

그들과 나의 탐험은 시작에서부터 많이 달랐다. 와이토모 동굴의 내부는 밝았고 설치된 계단은 안전했다. “여러분들은 곧 세계 8대 불가사의를 보게 될 겁니다.” 가이드 특유의 너스레라고 여겼다. 그도 그럴 것이 동굴의 규모는 상당히 협소했고 딱 상상했던 그 정도의 동굴이었다. 그러다 보니 동굴 내부에서 음악회를 열 수 있는 세계의 몇 안 되는 동굴이라는 사실에도 심드렁했다. 코와 코를 맞대는 마오리식 인사 홍이(Hongi) 형상, 사람 얼굴 형상 등. 종유석 모양에 따라 별명을 붙이는 건 세계 어느 동굴을 가나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다. 200만년 동안 침식된 석순과 종유석을 관찰할 수 있어 지질학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라고 하지만 그 순간 5억3,000만년의 유구한 세월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환선굴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것을 보기 전까진.


계속해서 동굴 아래로 향하던 그때 바닥이 느닷없이 강물로 바뀌더니 배 한 척이 나타난다. 홀린 듯 배에 몸을 싣자 내부를 비추던 인공 빛이 서서히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깊은 어둠과 함께 적막이 찾아온다. 그리곤 이내 반짝인다. 머리 위로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우주가 펼쳐진다. 아득하다. 이에 질세라 내 눈도 쉬지 않고 반짝인다.

고무 튜브를 타고 동굴을 탐험하는 블랙 워터 래프팅 ©뉴질랜드관광청
고무 튜브를 타고 동굴을 탐험하는 블랙 워터 래프팅 ©뉴질랜드관광청

분명 우주를 보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글로우웜(Glowworm)’이라고 부른다. 뉴질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개똥벌레류의 유충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반딧불이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반딧불이는 딱정벌레목과의 날아다니는 성충이지만 글로우웜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애벌레다. 반딧불이는 짝짓기를 위해 빛을 내지만 글로우웜은 먹이활동을 위해 빛을 낸다. 이슬을 먹고 사는 반딧불이와 달리 입이 없는 글로우웜은 항문에서 끈끈한 줄을 늘어트려 파리 등을 잡는다. 그리고 잡은 먹이를 그대로 항문으로 들여와 곧바로 장에서 소화를 한다. 그렇다. 지금까지 우주가 아닌 어느 애벌레의 항문을 감상한 것이다. 동굴 밖 빛줄기를 따라 배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환한 빛과 함께 따스한 온기가 온몸에 현실감을 불어넣는다. ‘아, 꿈이라도 꾼 걸까?’ 

와이토모 글로우웜 동굴
Waitomo Glowworm Caves

주소: 39 Waitomo Village Rd, Waitomo Caves, Otorohanga 3943, New Zealand
전화: +64 7878 8228 
홈페이지: www.waitomo.com

영국 식민시대 관청으로 사용되었던 로토루아의 거버먼트 가든
영국 식민시대 관청으로 사용되었던 로토루아의 거버먼트 가든

▶travel  info
New Zealand North Island

AIRLINE
중화항공 CHINA AIRLINES 

1959년부터 운항을 시작해 올해 창립 60주년 맞은 타이완 최대 항공사 중화항공이 타이완 타이베이를 경유해 뉴질랜드까지 운항하고 있다. 주 5회(월·화·수·금·토요일), 오후 8시55분에 인천에서 출발하면 타이베이를 경유해 오클랜드로 갈 수 있다. 총 비행시간은 편도 약 15시간(경유 시간 불포함). 중화항공을 이용하면 직항보다 항공료가 저렴하며 타이완 스탑오버 1회가 무료라서 시내 관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타이완-대양주 구간에 최신기종인 A350을 투입해 비행이 편안하고 쾌적하다. 중화항공은 현재 T&M이 주관하는 시드니 6일, 호주·뉴질랜드 11일 연합 상품을 하나투어, 노랑풍선, KRT, 여행박사, 자유투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www.china-airlines.com

 

RESTAURANT  &  ADVENTURE
스카이라인 로토루아 Skyline Rotorua

곤돌라를 타고 농고타하산을 오르면 로토루아 호수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각종 어워즈 수상 경력이 있는 스트라토스페어(Stratosfare Restaurant)에서의 식사는 근사한 풍경과 함께 그 맛이 배가 된다. 식사만 마치고 하산하긴 아쉽다. 루지, 산악 사이클링, 집라인, 스카이 스윙 등 호수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참고로 통영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루지의 원조가 바로 이곳이다.
전화: +64 7347 0027
홈페이지: www.skyline.co.nz/en/rotorua

RESORT
VR 로토루아 레이크 리조트 VR Rotorua Lake Resort

로토루아 호숫가에 자리 잡은 4성급 리조트다. 로토루아 공항에서 차로 7분, 로토루아 시내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로토루아 중심부까지 교통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호수를 조망하며 차분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좋고 야외 온수 수영장, 사우나, 테니스 코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주소: 366, Rotorua, State Highway 33, Mourea 3074, New Zealand
전화: +64 7362 4599
홈페이지: www.vrrotorua.co.nz

SPA
폴리네시안 스파 Polynesian Spa

세계 10대 온천 중 하나로 유명하다. 다른 온천과 달리 지하에서 직접 분출되는 라듐과 프리스트가 첨가된 광천수를 이용하는데 이는 근육통이나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온천수와 유황 진흙을 이용한 스웨덴식 마사지가 특히 유명하다. 개인 온천과 로토루아 호수가 보이는 야외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주소: 1000 Hinemoa St, Rotorua 3010, New Zealand  
전화: +64 7348 1328
홈페이지: www.polynesianspa.co.nz

FARM
아그로돔 농장 Agrodome

트랙터 열차를 타고 양과 알파카, 들소 등을 보며 소젖을 짜거나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하루 3번 양쇼와 양털 깎기 시범, 목양견들의 양몰이 쇼가 진행된다.
주소: 141 Western Rd, Ngongotaha, Rotorua 3010, New Zealand  
전화: +64 7357 1050
홈페이지: www.agrodome.co.nz

PARK
쿠이라우 공원 Kuirau Park

유황온천이 끓고 있는 로토루아 호수 옆 공원이다. 푸른 초목과 연기가 이는 온천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공원 내에는 시민을 위해 개방된 무료 족욕장이 있다.
주소: 1371, Pukuatua St and, Ranolf St, Rotorua 3010, New Zealand
전화: +64 7348 4199
홈페이지: www.rotorualakescouncil.nz

CULTURE
화카레와레와 마오리 마을
Whakarewarewa-The Living Maori Village

실제 20여 가구의 마오리 사람들이 생활하는 전통 마을이다. 남반구에서 가장 높이 솟구치는 포후투 간헐천을 품은 ‘테 화카레와레와’ 계곡에 위치한다. 지열을 이용해 조리하는 마오리 음식과 민속춤 ‘하카(Haka)’등을 체험할 수 있다.
주소: 17 Tryon St, Whakarewarewa, Rotorua 3010, New Zealand
전화: +64 7349 3463
홈페이지: www.whakarewarewa.com

 

글·사진 최재원  에디터 트래비 
취재협조 중화항공 www.china-airlin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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