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보듯 너를 본다, 새로 생긴 SEOUL HIP PLACE 3
작품을 보듯 너를 본다, 새로 생긴 SEOUL HIP PLACE 3
  • 김예지 기자
  • 승인 2020.01.0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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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미술관에 가까울지도.
구경만으로 확실히 기분이 전환되는 공간이
서울에 연달아 생겼다.

 

●압도적인 건축미
루이 비통 메종 서울 
Louis Vuitton Maison Seoul

루이 비통 플래그십 스토어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은 오픈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다.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미국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등을 설계한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개리(Frank Gehry)가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기 때문. 수원화성과 동래학춤 등 한국의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건물은 작년 10월31일 서울 청담동에 드디어 문을 열었다.

곡선이 겹겹이 쌓인 유리를 뚫고 들어가면 총 5개 층에 걸쳐 각기 다른 컬렉션이 펼쳐진다. 샤넬, 디올 등 명품 브랜드숍에서 가감 없이 두각을 드러내 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만든 또 하나의 예술이다. 의류, 주얼리, 서적 등 컬렉션을 불문하고 전 층을 아우르는 메시지는 ‘예술은 어디에나 있다(Art is Everywhere)’는 것. 각 층마다 마크 하겐(Mark Hagen), 브랜든 스미스(Brendan Smith) 등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4층에 위치한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Espace Louis Vuitton Seoul)’은 아예 대놓고 전시공간이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소장품 중 선별된 작품을 전시하며, 에스파스 루이 비통의 개관 기념 첫 번째 전시로 1월19일까지 스위스 대표 예술가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의 걸작 8점을 선보인다. 

ⓒ루이 비통 메종 서울
ⓒ루이 비통 메종 서울
ⓒ루이 비통 메종 서울
ⓒ루이 비통 메종 서울
ⓒ루이 비통 메종 서울
ⓒ루이 비통 메종 서울

루이 비통 메종 서울
주소: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454
영업시간: 메종 월~토요일 11:00~20:00, 일요일 12:00~20:00, 에스파스 월~토요일 11:00~19:00, 일요일 12:00~19:00(1월1일, 설날·추석 당일 휴무)
홈페이지: kr.louisvuitton.com

 

●일상의 품격을 높이다
더콘란샵 코리아 
The Conranshop Korea

그동안 해외에서만 봤던 ‘콘란’을 이제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영국,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12번째 매장 ‘더콘란샵 코리아’가 서울 강남에 오픈한 것.

더콘란샵은 1974년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 테렌스 콘란(Terence Orby Conran)이 론칭한 브랜드로,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며 세계 유수 디자이너들과 협업 제작한 상품을 선보여 왔다.

제품도 제품이지만 콘란샵은 건물 그 자체가 랜드마크가 되는 것으로 유명한데, 한국에서는 기존 롯데백화점 강남점 별관이 1,000여 평방미터 규모의 거대한 편집숍으로 재탄생했다. 실험실을 콘셉트로 한 1층에는 주방, 음향 용품과 데코, 패션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클럽 라운지 콘셉트의 2층에는 조명, 가구, 텍스타일 등 인테리어 용품과 서적 등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테이블과 소파 등등 프리미엄 제품들의 가격대는 결코 만만치 않지만 미술관 가듯 들러 봐도 좋겠다. 덴마크 가구 브랜드 칼 한센 & 손(Carl Hansen & Son)의 의자,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포스카리니(Foscarini)의 제품, 더콘란샵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소파 등 쉽게 볼 수 없는 ‘작품’들을 한데 만나 볼 수 있다.

ⓒ더콘란샵 코리아
ⓒ더콘란샵 코리아
ⓒ더콘란샵 코리아
ⓒ더콘란샵 코리아
ⓒ더콘란샵 코리아
ⓒ더콘란샵 코리아

더콘란샵 코리아
주소: 서울 강남구 도곡로 401
홈페이지: www.conranshop.kr
영업시간: 월~목요일 10:30~20:00 금~일요일 10:30~20:30



●체험과 힐링 사이
아모레 성수
Amore 성수

성수동의 자동차 정비소를 개조해 만든 ‘아모레 성수’는 체험 중심 뷰티 라운지다. 즉 어디까지나 경험을 제공할 뿐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이 포인트. 입구 쪽 리셉션에서 웹 체크인 후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경험은 클렌징이다.

‘클렌징 룸’에서 깨끗하게 세안을 마치고 안쪽으로 들어서면 라네즈, 마몽드, 아이오페, 헤라, 설화수 등 아모레퍼시픽 30여 개 브랜드의 2,300여 개 제품을 진열해 놓은 그야말로 ‘뷰티 라이브러리’가 펼쳐진다. 피부 타입과 톤, 선호하는 제형에 맞는 제품을 찾을 때까지 아모레퍼시픽의 전 제품들을 맘껏 발라 볼 수 있으니 이보다 천국일 수가.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하면 메이크업 상담 및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모레 성수는 콘크리트 건물이지만 차갑거나 삭막하지 않다. ㄷ자형 건물 중앙에 위치한 ‘성수가든’에서는 나무와 풀이 자라고, ‘가든 라운지’ 한쪽 벽에 난 커다란 창을 통해 온종일 빛이 든다. 아모레 성수에서 유일하게 판매하는 화장품 ‘성수토너’는 출구 쪽 ‘성수마켓’에서 구할 수 있다. 

ⓒ강화송
ⓒ강화송
ⓒ강화송
ⓒ강화송
ⓒ강화송
ⓒ강화송

아모레 성수
주소: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11길 7
영업시간: 화~일요일 10:30~20:30, 월요일 및 설·추석 당일 휴무
홈페이지: www.amore-seongsu.com


글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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