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사하라 사막 마라톤 완주기
[BOOK] 사하라 사막 마라톤 완주기
  • 강화송 기자
  • 승인 2020.03.01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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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 마라톤 완주기
차라리 사막을 달리는 건 어때?

누구나 사막을 마음껏 질주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230km나 되는 사하라 사막 마라톤을 완주하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는다. 사하라 사막 마라톤은 생존에 필요한 장비를 들고 달려야 하는 극한의 서바이벌 레이스다. 그녀는 장대한 도전에 뛰어들고 싶었단다. 황량한 사막에서 척박한 자신과 대화하길 바랐고, 상처를 털어내고 자유로워지고 싶었단다. 동네 한 바퀴도 뛰어 본 적 없는 대한민국의 평균 아줌마가 사하라 사막을 달린다. 더위에 목이 조여 와도, 다리가 후들거려도 저자는 끝까지 달린다.
임희선│다할미디어│1만5,000원

30년간 지구 23바퀴
여행을 쓰다

30년간 지구 23바퀴를 여행했다. 여행을 숙명으로 받아들이지 않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기록이다. 그 기록을 정말 실질적인 기록으로 옮겼다. 책 내용은 일반적이지 않다. 멋진 장면도 없고, 아름다운 추억도 그리 많지 않다. 사랑스러운 이야기들은 더더욱. 30년간 100개국 이상을 거칠게 여행하며 생긴 저자의 에피소드 그리고 그의 사색을 가득 담았다. 당시를 회상하듯 차분히 풀어내는 덕분에, 차분히 읽힌다. 글쎄, 여행 에세이라는 분류가 적합할지 모르겠다. 한 개인의 인생 이야기를 ‘여행’이라는 그릇에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제임스 리│시커뮤니케이션│1만4,000원

그윽한 감성
여행이 은유하는 순간들

누군가 본다면 괜찮은 삶들이 있다. 하지만 삶은 자신이 사는 것이기에. 저자는 한껏 비틀린 채 절뚝이며 살고 있었단다. 그 탈출구로 주머니 속 낡은 지도 한 장을 가지고 직장에 다니는 틈틈이 세계를 여행했다. 책장에는 20년간 30여 개국 이상을 여행하며 겪었던 22편의 아름다운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소소한 여행 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저자만의 감성으로 써 내려간 이야기들은 깊고 그윽하다. 책 속 도시들은 대부분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도시나 마을이니, 잠시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김윤성│푸른향기│1만5,000원

한 번쯤 떠나 보지 않겠는가
청춘의 여행, 바람이 부는 순간

여행은 젊은 날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 주는 바람 같은 존재다. 저자는 그 바람에 몸을 맡겼다. 날것의 세상을 만나고 진실한 자신과 동행하는 순간들이었다. 마음속 불어왔던 바람은 그저 젊은 날의 혈기만은 아닌,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다는 희망과 용기의 바람이었다. 러시아, 인도, 이란 등을 여행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 사람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본다. 18개월을 예정했던 여행이었지만 9개월 만에 돌아왔다. 그러고 귀촌을 결심했다. 준비가 됐기 때문에 여행을 떠났던 것이고, 똑같은 이유로 귀촌을 한 것이다.
이동호│세나북스│1만4,000원

저도 살고 싶어요
프라하에서 한 달 살기

여행은 살아 보는 것이다. 이미 ‘살이’ 열풍이 분 지도 한참이건만, 프라하라면 또 말이 달라진다. 낭만의 도시, 프라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다. 준비만 확실하게 한다면 어렵지 않다. 항공권 준비부터 숙소 예약, 에어비앤비와 우버 이용법, 유용한 어플과 현지 병원 정보까지 ‘살이’에 대한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남은 것은 자신의 결심뿐. 프라하의 숨은 모습을 매일 하나씩 꺼내 보며 천천히 계획해 보자. 따스하고 여유로운 프라하의 일상적인 풍경에 스며들어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이다.
사라│책밥│1만7,000원

처음이라 즐거운 일
솔로몬제도는 처음이라

흰 도복만 입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이 있다. 그곳이 얼마나 멀든, 얼마나 힘들든 상관없이 태권도에 대한 열정으로 떠나는 사람, 바로 저자의 이야기다. 한국의 문화, 태권도를 알리겠다는 열정으로 떠난 솔로몬 제도. 물론 다른 나라의 삶을 배우고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시간 약속에 무던한 현지인들로 인해 수업이 취소되고, 단수가 되는 바람에 땀으로 젖은 몸을 씻지도 못한다. 너무나도 낯선 이방의 땅, 솔로몬 제도에서 온 마음을 다해 그들과 소통하고 태권도를 가르친다. 
이철권│꽃시│1만4,000원

 

정리 강화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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